대사증후군 [Metabolic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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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사증후군이란?

 

대사, 혹은 신진대사는 우리 몸이 음식을 섭취하여 분해하고 합성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이에요. 대사증후군이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신진대사 관련 질환 여러 개가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말해요. 

과체중이나 비만, 노화, 활동량이 적은 생활 습관은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요.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건 ‘인슐린 저항성’이에요. 우리가 먹은 음식은 소화를 거치면서 세포가 사용할 수 있는 포도당의 형태로 바뀌는데, 인슐린은 이 포도당을 세포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호르몬이에요. 인슐린 저항성이 커진 사람의 몸은 인슐린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고, 쓰이지 못한 포도당은 혈액에 남아 혈당이 올라가고 문제를 일으켜요. 

 

  • 대사증후군의 진단

 

대사증후군의 특징은 허리둘레가 늘어나는 중심성 비만이에요. 허리둘레, 혈중 중성지방, 혈중 고밀도콜레스테롤(HDL), 혈압, 공복 시 혈당의 다섯 가지 항목 중에 기준치를 벗어난 항목이 3개 이상이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어요. 

대사증후군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혈압과 허리둘레 측정이 필요해요. 혈액검사로 공복 시 혈당과 중성지방, 고밀도콜레스테롤도 확인해야 해요.

 

  • 대사증후군의 위험성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외에는 밖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어서 가볍게 생각하기 쉬워요. 내장지방만 많은 사람은 겉보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기도 해요. 하지만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이 커져 있어서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해요. 

 

대사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체중을 줄이는 거예요. 체중이 줄어들면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고, 신진대사도 좋아져요. 생활 속에서 신체활동을 조금씩 늘려보세요.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하고,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리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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