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쇼크증후군 [Toxic shock syndrome]

반응형

 

  • 독성쇼크증후군이란?

 

독성쇼크증후군은 흡수력이 너무 강한 탐폰을 사용하는 여성에게 나타날 가능성이 커요. 질 벽에 상처가 나기 쉽고 감염 또한 쉽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독성쇼크증후군은 소아, 남성, 노인 등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이에요.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최근에 수술받은 상처가 잘 관리되지 않았을 때도 황색포도상구균의 감염으로 독성쇼크증후군이 올 수 있어요. 

 

  • 독성쇼크증후군의 증상

 

증상으로는 갑자기 고열이 나기 시작해요. 혈압이 낮아지면서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어요. 근육통이 있으면서 구토와 설사를 하기도 해요. 햇볕에 탄 것 같은 발진이 생기면서 피부가 벗겨져요. 의식이 점차 몽롱해지다가 완전히 의식을 잃게 돼요. 이런 증상은 빠르게 나타나고 악화하기 때문에 증상을 확인하고 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 독성쇼크증후군의 진단과 치료

 

독성쇼크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 의사는 최근 탐폰을 사용한 적이 있는지 확인하고 신체검사를 해요. 원인균을 알기 위해 혈액이나 자궁경부, 상처를 채취해 균을 키워보는 배양검사를 해요.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로 감염의 흔적을 찾아요.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손상입은 장기를 관찰하기 위해 영상 촬영도 할 수 있어요.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진단되면 입원해서 치료를 받아요. 원인균을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하고, 저혈압을 교정하기 위해 승압제를 투여하거나 수액 치료를 해요.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투석을 진행해요. 이 외에도 증상을 확인하고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치료들이 시행될 수 있어요. 감염되고 괴사한 조직이 분명히 드러난다면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하는 때도 있어요.

 

  • 독성쇼크증후군의 예방

 

독성쇼크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건 상처에 균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깨끗하게 관리하는 거예요. 탐폰을 사용한다면 사용 전에 손을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상품에 적힌 시간 간격대로 자주 탐폰을 바꿔주시고, 생리량에 맞는 적절한 흡수력의 제품을 사용하세요.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새 탐폰으로 갈아주시고 월경이 끝나가서 생리량이 줄어들면 팬티라이너로 바꿔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