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골종양 [Malignant neoplasm of b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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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성 골종양이란?

악성 골종양은 뼈에 생기는 암이에요. 양성과는 달리 악성 골종양이라는 말은 처음에는 뼈에서 시작했지만, 몸의 다른 장기로 퍼져 나가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악성 골종양은 몸의 어느 뼈에서든 생길 수 있지만, 팔다리의 긴 뼈의 말단이나 무릎 주위에 주로 생겨요. 악성 골종양은 흔하지 않은 암이에요. 

 

  • 악성 골종양의 종류

 

악성 골종양은 뼈 자체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골종양과 다른 부위에서 시작된 암이 뼈로 전이된 전이성 골종양으로 구분해요. 주로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이 뼈로 전이가 많이 일어나요. 원발성 골종양은 골육종, 연골육종, 유잉육종 등이 있는데, 이 중 골육종이 가장 흔해요. 골육종의 발생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어요. 이전에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과거력이나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파제트병 같은 뼈 질환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여요. 

 

  • 악성 골종양의 증상

 

악성 골종양이 생기면 종양이 있는 부위의 통증을 가장 많이 호소해요. 관절이 뻣뻣해지거나 빨갛게 되면서 부어오르기도 해요. 뼈가 약해지면서 암이 생긴 부위의 뼈가 부러지는 때도 있어요.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해요. 열이 나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전신 증상을 보일 수도 있어요. 

 

  • 악성 골종양의 진단

 

뼈의 통증으로 병원을 찾게 되면 엑스레이를 촬영해서 뼈를 확인하고, 의심되는 소견이 있으면 추가로 검사를 시행해요. CT나 MRI를 통해 암이 침범한 범위와 정도를 확인하고, 뼈 스캔 검사나 PET-CT로 전이 여부도 확인해요. 골육종은 폐로 전이가 잘 되기 때문에 폐의 상태도 확인해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바늘로 조직을 채취하거나 수술을 통해 조직을 조금 떼어 조직검사를 해요. 

 

  • 악성 골종양의 치료

 

치료의 목표는 악성 골종양이 생긴 부위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는 거예요. 수술과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이 사용되는데, 골육종, 연골육종, 전이성 골종양 등 골종양의 종류에 따라 1차로 선택하는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조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하게 진단받는 것이 중요해요. 수술이 필요한 골종양은 수술 전부터 항암 화학요법을 통해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수술을 함으로써 암이 생긴 부위의 팔, 다리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 악성 골종양의 조기 발견

 

악성 골종양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골육종은, 주로 어린이나 청년에게 생겨요. 이 때문에 골종양의 증상이 있어도 성장통이나, 운동 후의 통증으로 착각하고 가볍게 생각해서 지나치기 쉬워요. 지속해서 팔, 다리의 통증이 있다면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꼭 병원을 찾아서 의사의 진료를 받으세요. 어린아이를 둔 부모님께서도 아이가 팔, 다리를 불편해한다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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