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모음집 - 사돈의 팔촌

사돈의 팔촌
자기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이다
세 발의 피
양이 매우 적다
서투른 목수 연장 탓만 한다
기술이 모자라 일을 잘 못하는 사람이 그 사실은 인정치 않고 도구가 나쁜 탓이라고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이미 일을 그르친 뒤에 뉘우쳐도 소용이 없다
쇠귀에 경 읽기다
사람이 둔하여 아무리 가르쳐도 또는 아무리 설명해도 알아듣지를 못한다
쇠뿔은 단김에 빼라
일의 열이 나는 그 당장에 해치우도록 하라.
숭어가 뛰니까 망둥어도 뛴다
처지가 남만 못하면서 남이 하는 것을 따라한다
아는 길도 물어가라
쉬운 일에도 조심하여 물어서 확실히 해야한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
전혀 관계가 없는 딴소리를 불쑥 내놓는다
안되는 놈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운수가 사나운 사람은 대수롭지 않은 일에서도 자꾸만 낭패를 보게 된다
못된 송아지 엉덩에 뿔난다
되먹지 못한자가 건방지고 좋지 못한짓을 한다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
사람은 위습한 처지에 놓이면 어쩔줄 몰라 닥치는 대로 아무나 잡고 늘어져 도움을 받으려고 한다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다
믿었던 사람이나 친한 사람으로부터 해를 입었다
밑 빠진 가마에 불 붓는다
애를 써서 하지마는 또는 애를 써서 하더라도 아무런 보람이 없는 짓이다.
뱁새가 황새를 쫓아가려면 가랑이가 찢어진다
분수에 넘치는, 힘겨운 짓은 하지 않도록 해야함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많이 배운 사람일수록 겸손하다
병주고 약준다
남의 일을 방해하여 망쳐놓고는 도와주는 척하면서 남을 농간한다
보채는 아이 밥 한 술 더 준다
가만히 있지 않고 간청하는 사람에게는 더 잘해주기 마련이다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참으로 잘 아는 사람은 가만히 있는데,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더 아는체하고 떠든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참견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 이루기가 어렵다
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크게 될 사람은 어릴 적부터 그 표징을 드러낸다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상대가 있어야 일을 이룰 수 있다
등잔 밑이 어둡다
잘 알고 있을 법한 가까운 일을 모르고 있다
땅 짚고 헤엄치기
일하기가 아주 쉽다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겉으로는 위해 주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해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그 사람이 아주 밉다
떡 줄 놈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남은 생각하지도 않는데, 그가 자기에게 줄 것이라고 생각하여 미리부터 기대한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제 허물 큰 줄 보르고, 남의 작은 허물을 흉본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갑자기 뜻하지 않았던 변을 당하였다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어진다
사람의 욕심은 한이 없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목적을 이룰 수만 있다면, 어떤 수단이라도 쓰도록 해야한다.
낫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배우지를 못하여 글을 모른다
누워서 침뱉기
자기가 자기에게 해되는, 또 욕되는 짓을 한다.
눈감고 아웅한다.
얕은 수단으로 남을 속이려고 한다
다 된밥에 재 뿌린다
다 된일을 그만 망쳐 버렸다.
달도 차면 기운다.
해운과 순경은 길이 계속되지 않는다
닭을 잡는데 도끼를 쓴다
실정에 맞도록 일을 하지 않는다
닭 쫓던 개 지붕만 쳐다본다
애써 하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서 어찌할 도리가 없이 민망한 표정을 짓고 있다
도둑이 제발 저린다
나쁜 짓을 하여 그것을 숨기려고 하지마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것을 드러낸다
도랑치고 가재 잡는다
일의 순서가 뒤바낌 일거양득의 뜻으로 쓰임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변을 당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도록 하라
고양이가 쥐 생각해준다
당치도 않게 남을 위해 생각해 주는 척한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
이러우질 일이헛되지 않도록 정성을 기울여라
굴러 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밀어낸다
타지에서 온 사람이 본래 있던 사람을 내쫓는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사물은 보는 관점에 따라, 이렇게도 인식될수 있고 저렇게도 인식될 수 있다
급하다고 우물에 가서 숭늉 찾는다
성미가 매우 급하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아무 관계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때를 같이 하여 다른일이 생겼기 때문에 억우라게도 양자 사이에 무슨관계라도 있는 것 같이 혐의를 받는다
꿀 먹은 벙어리
어떤 일에 대하여 아무 말이 없는 사람
나는 바담풍 해도 너는 바람풍해라
자기는 잘못하면서도 남에게는 잘하라고 권하다
남의 염.병에 내 고뿔만 못하다
남의 큰 불행을 하찮게 여기고, 자기의 작은 불행을 더 걱정하여 더 절박한 것으로 여긴다
남 제사에 감 놓아라 대추 놓아라 할 수 없다
자기와는 상관없는 일에 쓸데없이 간섭한다
가는 말이 고아야 오는 말이 곱다
말은 누구에게나 듣기 좋게 부드럽게 해야 한다
가던 날이 장날이다
뜻하지 않는 일을 공교롭게 당하게 되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사소한 일이라도 소홀히 하면
낭패를 당하거나 큰 손해를 보니 그러한 것에도 유의해야한다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는다
윗사람에게 지나치게 아부한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다
이왕이면 질이 더 좋은것을 택하는 것이 낫다
개구리가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
미천하던 사람이 과거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잘난 듯이 버릇없이 행동한다
개 발에 편자
옷차림이나 지닌 물건이 제격에 맞지 않음
개밥에 도토리
따로 떨어져서 여럿 속에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
겉 다르고 속 다르다
이중인격을 지닌 사람을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