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예비군의 날 (鄕土豫備軍의 날) - 예비군의 날 [ 豫備軍─ ]

반응형

향토 방위의 임무를 새롭게 다짐하고, 범국민적인 안보의식과 향토애를 통한 방위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하여 지정한 날.

     제53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 포스터. 국방부


1·21사태가 발생하였던 1968년 4월 1일 대전공설운동장에서 향토예비군 창설식을 가진 뒤, 1970년부터 4월 첫째 토요일에 ‘향토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거행해오고 있다. 이 날은 예비군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하여 모범예비군과 부대에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1973년 3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향토예비군의 날’이 포함되면서 「향토예비군의 날에 관한 규정」이 폐지되었다. 2006년 9월 6일 ‘향토예비군의 날’기념일자가 4월 첫째 토요일에서 4월 첫째 금요일로 변경되었다.

1968년 4월 1일 예비군이 창설된 뒤, 이 날을 기념하고 향토방위의 임무를 새롭게 다짐하고자 매년 4월 첫째 금요일, 전국 각지에서 민·관·군이 합동으로 개최하는 기념일이다.

국방부가 주관부처이지만, 행사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시장·도지사 및 향토사단장이 주관하며, 지역 기관장, 방위협의회 위원, 예비군 등 민·관·군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행사 목적은 예비군과 관계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예비군 각자에게 부여된 사명과 역할을 재인식시킴으로써 정예 예비군 육성은 물론, 완벽한 민·관·군 통합 방위체제를 구축하는 데 있다.

이 날 최우수 향토사단으로 선발된 부대에는 대통령 부대표창이, 그밖에 우수 예비군부대·방위협의회 등 부대와 단체를 비롯해 예비군 발전과 향토방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도 예비군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국방부장관 표창 등이 주어진다.

 또 국방부에서는 전국에서 선발된 모범예비군들을 초청해 국립현충원 참배, 오찬, 유명 관광지 관광 등 격려 행사를 실시하고, 이 날 하룻동안 모든 예비군에게는 고궁·국립박물관·미술관·국악원예악당 등의 무료 입장권이 주어지며, 국립중앙극장은 50%의 관람료를, 전국 영화관은 20%의 관람료를 할인하는 등 문화공간 이용 혜택이 부여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