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수면 - 수면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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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수면 - 수면검사

수면다원검사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연속적인 잠을 방해하는 다양한 수면장애들에 대해 평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병력이나 증상을 통해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이 의심되는 경우 진단 및 중증도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현재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의 표준 진단 방법은 수면다원검사로 되어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입원하지 않고 집에서 측정할 수 있는 간편화된 검사 방법도 있으나 표준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검사실에 입원 머리와 가슴, 다리 등에 여러 감시 장치를 부착한 후 하룻밤 수면을 취하며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수면의 구조와 효율 및 수면 중 발생한 사건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검사 방법으로 잠을 자는 동안 뇌파, 눈의 움직임, 근육의 움직임, 입과 코를 통한 공기의 흐름, 코골이, 혈압, 흉부와 복부의 호흡운동, 동맥혈 내 산소포화도, 심전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며, 동시에 환자의 수면 중 행동을 비디오로 기록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수면 상태 및 구조, 심박동, 동맥혈 산소포화도, 체위, 무호흡 및 저호흡의 빈도, 코골이 등 여러 지표를 측정하여 얻어진 기록을 표준화된 분석법을 이용해 판독함으로써 폐쇄성수면무호흡 증후군을 비롯한 다양한 수면장애에 관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진단 목적 외에도 CPAP 치료법 사용 시 적절한 공기의 압력을 결정하기 위한 검사 목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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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면잠복기 반복검사 (Multiple Sleep Latency Test, MSLT)

입면잠복기반복검사(Multiple Sleep Latency Test, MSLT)는 졸린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데유용한 검사입니다. 이는 주간에 잠이 드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 지와 20분간의 짧은 주간 수면 중에 렘수면이 나타나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 오전 9시 부터 2시간 간격으로 20분씩 낮잠을 자도록 하는 검사로 총 4회 혹은 5회(오전 9시,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오후 5시) 시행 됩니다.

입면잠복기반복검사는 수면부족에 의한 졸림을 배제하기 위해 검사 전 최소 2주동안 밤에 적절한 수면을 취한 후 시행되어야 하며, 다양한 수면 장애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전 날 밤 수면다원검사를 받도록 한 후 다음 날 주간에 이어서 검사합니다. 잠이 드는 데 걸리는 시간인 입면잠복기 (sleep latency)가 평균 8분 이내이면, 병적 졸림을 의미하게 됩니다.

또한 잠 든 후 15분 이내에 렘수면이 나타나는 것은 수면-시작 렘수면(sleep-onset REM sleep, SOREM)라 하는데 이는 기면병이나 수면부족 혹은 수면의 분절과 연관이 있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입면잠복기반복검사에서 평균 8분 이내로잠들고, 두 번 이상 SOREM이 나타나는 경우, 기면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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