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성 손발톱 [Ingrowing n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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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향성 손발톱이란?

 

내향성 손발톱은 손톱이나 발톱의 가장자리가 휘어져서 연한 주변 살로 파고드는 질환이에요. 손발톱이 파고든 피부에 염증이나 감염이 생기면서 손을 사용하거나 걷기가 굉장히 불편해져요. 손과 발 어느 곳이든지 생길 수 있지만, 주로 엄지발톱에서 잘 생겨요. 

 

  • 내향성 손발톱의 증상

손발톱이 피부를 파고들면서 이물질로 작용해서, 심한 통증과 염증이 생겨요.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감염이 생겨서 고름이 차기도 해요.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인근 부위의 뼈까지 감염될 때도 있어서 치료가 필요해요. 당뇨병처럼 손이나 발 끝부분의 혈액순환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내향성 손발톱이 생기면 상처가 잘 낫지 않고 피부가 괴사하는 합병증이 생기기도 해요.

 

  • 내향성 손발톱의 위험 요인

 

잘 맞지 않는 신발을 오래 신어서 발가락과 발톱이 눌리면 내향성 손발톱이 생길 수 있어요. 손발톱을 너무 둥글게 깎거나 가장자리를 짧게 자르면 손발톱 가장자리가 자라면서 피부를 비집고 들어가요.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다치면서 손발톱이 떨어지고 새 손발톱이 자라는 과정에서 내향성 손발톱이 생기기도 해요. 

 

  • 내향성 손발톱의 진단과 치료

 

내향성 손발톱은 대부분 X선 같은 영상 검사 없이도 의사가 손발톱을 보는 것만으로도 진단할 수 있어요. 감염이 있다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해요. 증상이 가볍다면 손발톱이 파고드는 위치에 솜이나 치실 같은 물질을 넣어서 손발톱을 살짝 들어 올리면 손발톱이 피부 위로 자라기 시작하면서 증상이 호전되기도 해요. 증상이 심하다면 파고든 손발톱을 부분적으로 제거하거나 손발톱판까지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하기도 해요. 

 

  • 주의사항

 

내향성 손발톱이 재발하지 않도록 생활 습관을 관리하세요. 손발톱은 너무 둥글게 깎지 말고 손발톱의 가장자리가 피부 아래로 들어가지 않도록 깎아주세요. 너무 작은 신발 대신 발에 잘 맞는 편한 신발을 신어요.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매일 발을 관찰하면서 상처가 없는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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