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관련된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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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관련된 속담


나무를 보고 숲을 보지 못한다
부분만 보고 전체는 보지 못하는 근시안적인 행동.

숲속의 호박은 잘 자란다
집 근처 호박은 매일 보니까 자라는 줄 모르지만 숲속의 호박은 오랜만에 보기 때문에 많이 커 있는 것을 금방 알아보게 됨. 한창 자랄 때의 사람이나 생물은 오랜만에 보면 몰라볼 만큼 잘 자라 보임.

구렝이 숲속으로 사라지듯
구렁이가 흔적도 없이 몸을 감추듯 함, 종적을 알 수 없게 감쪽같이 사라짐.

썩은 숲에서 불난다
별로 중요하지 아니하던 것이 큰 화를 불러오는 경우나 하찮은 것이 큰 힘을 발휘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

나무 한 대를 베면 열 대를 심으라
나무를 베면 그보다 몇 배 더 많은 나무를 심어 숲을 키워야 함.

숲에서는 꿩을 길들이지 못하며 못에서는 게를 기르지 못한다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조건에 있는 사람을 다스리고 가르치는 것은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숲이 깊어야 도깨비가 나온다
자기에게 덕망이 있어야 사람들이 따르게 됨. 일정한 바탕이나 조건이 갖추어져야 그것에 합당한 내용이 따르게 됨.

봄 백양 가을 내장
봄에는 백양산 비자나무 숲의 신록이, 가을에는 내장산의 단풍이 절경임.

숲이 커야 짐승이 든다
무엇이나 크면 그곳에 그만한 내용이 들어 있음.

공연히 숲을 헤쳐서 뱀을 일군다
아무렇지도 않은 일을 공연히 건드려서 걱정을 일으킨 경우를 이르는 말.

숲이 짙으면 범이 든다
깊고 으슥한 곳에는 위험이 숨어 있기 마련임.

호랑이도 제 숲만 떠나면 두리번거린다
아무리 유능한 사람도 환경과 조건이 바뀌면 생소하여 조심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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