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단어 모음 - 3

1. 한겻
한나절의 반.

2. 느루
한꺼번에 몰아치지 아니하고 오래도록.

3. 피새
급하고 날카로워 화를 잘 내는 성질.

4. 내숭
겉으로는 순해 보이나 속으로는 엉큼함.

5. 들피
굶주려서 몸이 여위고 쇠약해지는 일.

6. 감풀
썰물 때에만 드러나 보이는 넓고 평평한 모래벌판.

7. 비나리
걸립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8. 어란
물고기의 알.

9. 동티
건드려서는 안 될 것을 공연히 건드려서 스스로 걱정이나 해를 입음.

10. 아람
밤이나 상수리 따위가 충분히 익어 저절로 떨어질 정도가 된 상태. 또는 그런 열매.

11. 숲길
숲속에 나 있는 길.

12. 둔치
물가의 언덕.

13. 초롱
석유나 물 따위의 액체를 담는 데 쓰는, 양철로 만든 통.

14. 늦마
제철이 지난 뒤에 지는 장마.

15. 도드미
구멍이 굵은 체.

16. 슬슬
눈이나 설탕 따위가 모르는 사이에 스르르 녹아 버리는 모양.

17. 는개
안개비보다는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는 가는 비.

18. 낮곁
한낮부터 해가 저물 때까지의 시간을 둘로 나누었을 때 그 전반.

19. 길섶
길의 가장자리.

20. 매나니
무슨 일을 할 때 아무 도구도 가지지 아니하고 맨손뿐인 것.

21. 물솔
물에 적셔서 쓰도록 된 솔.

22. 바투
시간이나 길이가 아주 짧게.

23. 샛별
'금성'을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24. 너물
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볼 때에, 열사흘과 스무여드레를 이르는 말.

25. 도파니
이러니저러니 여러 말 할 것 없이 죄다 몰아서.

26. 뒤란
집 뒤 울타리의 안.

27. 봄빛
봄을 느낄 수 있는 경치나 분위기.

28. 마루
등성이를 이루는 지붕이나 산 따위의 꼭대기.

29. 어아
물고기 새끼.

30. 솜꽃
흰 솜처럼 생긴 꽃.

31. 맨망
요망스럽게 까붊.

32. 나룻
성숙한 남자의 입 주변이나 턱 또는 뺨에 나는 털.

33. 유어
알에서 갓 깬 어린 물고기.

34. 햇귀
해가 처음 솟을 때의 빛.

35. 글속
학문을 이해하는 정도.

36. 누리
'세상'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

37. 깜냥
스스로 일을 헤아림.

38. 꽃잠
깊이 든 잠, 결혼한 신랑 신부가 처음으로 함께 자는 잠.

39. 달안개
달밤에 끼는 안개.

40. 별숲
별들이 총총 떠 있는 하늘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1. 한결
전에 비하여 한층 더.

42. 하늬
서쪽에서 부는 바람.

43. 노량
어정어정 놀면서 느릿느릿.

44. 나비물
옆으로 쫙 퍼지게 끼얹는 물.

45. 물꼬
어떤 일의 시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6. 무서리
늦가을에 처음 내리는 묽은 비.

47. 어미
물고기의 맛.

48. 메지
일의 한 가지가 끝나는 단락.

49. 너널
추운 겨울에 신는 커다란 덧버선.

50. 얼레
낚싯줄 따위를 감는 데 쓰는 기구. 나무 기둥의 설주를 두 개나 네 개 또는 여섯 개로 짜서 맞추고 가운데에 자루를 박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