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관련 속담
1 떡 줄 사람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상대편의 속도 모르고 지레짐작으로 그렇게 될 것으로 믿고 행동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감나무 밑에서 홍시 떨어지기 기다린다.
→아무런 노력도 아니 하면서 좋은 결과가 이루어지기만 바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 겉보리 서 말만 있으면 처가살이하랴
→1 여북하면 처가살이를 하겠느냐는 말.
→2 처가살이는 할 것이 못 됨을 이르는 말.
4 국수를 못하는 년이 피나무 안반만 나무란다
→서투른 무당이 장구만 나무란다.
5 급히 먹는 밥이 목이 멘다
→너무 급히 서둘러 일을 하면 잘못하고 실패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6 남 떡 먹는데 팥고물 떨어지는 걱정한다
→남의 일에 쓸데없이 걱정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7 남의 손의 떡은 커 보인다
8 다 된 죽에 코 빠졌다
→다 된 일을 끝판에 우연한 일로 망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9 다람쥐 밤 까먹듯
→욕심스럽게 잘 먹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0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놓기
→옳지 못한 일을 저질러 놓고 엉뚱한 수작으로 속여 넘기려 하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1 당장 먹기엔 곶감이 달다
→1 당장 먹기 좋고 편한 것은 그때 잠시뿐이지 정작 좋고 이로운 것은 못 된다는 말.
→2 나중에 가서야 어떻게 되든지 당장 하기 쉽고 마음에 드는 일을 잡고 시작함을 비유 적으로 이르는 말.
12 두부 먹다 이 빠진다
→1 방심하는 데서 실수가 생기기 쉬우니 항상 조심하라는 말.
→2 뜻밖의 실수를 하였다는 말.
13 딸의 집에서 가져온 고추장
→물건을 몹시 아껴 두고 쓴다는 말.
14 떡 본 김에 굿한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우연히 운 좋은 기회에, 하려던 일을 해치운다는 말.
15 떡도 떡같이 못 해 먹고 찹쌀 한 섬만 다 없어졌다
→애써 한 일에 알맞은 효과나 이익도 보지 못하고 많은 비용만 허비하였다는 말.
16 뜨물 먹고 주정한다
→1 공연히 취한 체하며 주정함을 이르는 말.
→2 뻔히 알면서도 억지를 부리거나 거짓말을 몹시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7 맛없는 국이 뜨겁기만 하다
→사람답지 못한 자가 교만하고 까다롭게 군다는 말. ≒못된 음식이 뜨겁기만 하다.
18 떡줄놈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19 먹을 것을 보면 세 치를 못 본다
→먹을 것을 눈앞에 두고는 다른 생각은 조금도 못하고 만다는 말.
20 먹지도 못하는 제사에 절만 죽도록 한다
→먹을 것 없는 제사에 절만 많다.
21 목구멍이 포도청
→먹고살기 위하여, 해서는 안 될 짓까지 하지 않을 수 없음을 이르는 말. ≒입이 포도청.
22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제 것으로 만들지 못할 바에야 남도 갖지 못하게 못쓰게 만들자는 뒤틀린 마음을 이르는 말
. ≒못 먹는 밥에 재 집어 넣기·못 먹는 호박 찔러 보는 심사."
23 못 먹는 잔치에 갓만 부순다
→소득 없는 일에 손해만 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4 물만밥이 목이 메다
→밥을 물에 말아 먹어도 잘 넘어가지 않을 정도의 슬픈 감정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5 빌어먹는 놈이 콩밥을 마다할까
26 시장이 팥죽
27 압록강이 팥죽이라도 굶어 죽겠다
28 달걀로치면 노른자다
29 달기는 엿집 할미 손가락이다
30 대추나무에 연 걸리듯
31 된장에 풋고추 박히듯
→어떤 한곳에 가서 자리를 떠나지 않고 꼭 들어 박혀 있다는 말
32 뒤로 호박씨 깐다
33 등겨 먹던 개가 말경에는 쌀을 먹는다
→나쁜 짓인 줄알고 조금씩 하다가 재미가 붙으면 점점 더 크게한다.
34 떡국이 농간한다
→재질은 없더라도 나이 먹은 경험으로 일을 잘 감당해 나간다
35 떫은 배도 씹어볼 만하다
36 뚝배기보다 장맛이 좋다
37 뜨거운 국에 맛 모른다
→급히 서두르면 일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음
38 꿩먹고 알먹고
39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주견이나 주책이 없이 말이나 행동이 분명하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0 백미에 뉘 섞이듯
→많은 것 가운데 썩 드물어서 좀처럼 얻어 보기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쌀에 뉘 (섞이듯)
→많은 가운데 아주 드물게 섞여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1 번갯불에 콩 볶아 먹겠다
→1 행동이 매우 민첩함을 이르는 말. ≒번갯불에 담배 붙이겠다·번갯불에 회 쳐 먹겠다.
→2 어떤 행동을 당장 해치우지 못하여 안달하는 조급한 성질을 이르는 말.
42 봄 조개 가을 낙지
→1 봄에는 조개, 가을에는 낙지가 제철이라는 뜻으로, 제때를 만나야 제 구실을 하게 됨 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3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아무리 좋은 조건이 마련되었거나 손쉬운 일이라도 힘을 들이어 이용하거나 하지 아니하 면 안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4 부모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부모의 말을 잘 듣고 순종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말
45 사잣밥인 줄 알고도 먹는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험한 일인 줄 알면서도 다른 방도가 없어서 할 수 없이 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6 삶은 무[호박]에 이(도) 안 들 소리
→전혀 사리에 맞지 않는 말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7 소금도 곰팡 난다
→무슨 일이든 절대 탈이 생기지 아니한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는 말
48 먹는 떡에도 소를 박으라 한다
→곧 먹어 없어질 떡이라도 모양있게 잘 만들어라
49 먼 데 단 냉이보다 가까운데 쓴 냉이
50 멧돼지 잡으러 갔다가 집돼지 잃었다
51 명태 한 마리 놓고 딴전 본다
52 무른 감도 쉬어 가면서 먹어라
53 미꾸라짓국 먹고 용트림한다
54 미랭시 김치국 흘리듯 한다
→(미랭시:겨우 목숨만 붙어있는 송장) 지저분함을 이르는 말
55 미치광이 풋나물 캐듯
56 미친년 달래 캐듯
57 밥위에 떡
→ 겹경사
58 배 먹고 이 닦기
59 배 썩은 것은 딸 주고 밤 썩은 것은 며느리 준다
60 보리밥알로 잉어 낚는다
61 북어 한 마리 주고 젯상 없는다
→보잘것 없는 것을 주고 큰 손해를 입힘
62 빛 좋은 개살고
63 사후 청심환
64 상추밭에 똥싼개는 저개저개 한다
65 생선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66 가시어미 장 떨어지자 사위가 국 싫다 한다
67 가을 무껍질이 두꺼우면 겨울에 춥다
68 갈치가 갈치 꼬리문다
69 감주 먹은 고양이 상
70 값싼 갈치자반 맛만 좋다
71 강아지 메주 먹듯 한다
72 계란이나 달걀이나
73 개살구도 맛 들일 탓
74 고기 만진 손 국 솥에 씻는다
75 고추장 단지가 열둘이라도 서방님
76 김 안나는 숭늉이 더 뜨겁다
77 꽂감 빼먹듯
78 꿀도 약이라면 쓰다
79 꿩 구워 먹은 소식
80 꿩 구워 먹은 자리
81 남 떡 먹는데 팥고물 떨어지는 걱정한다“나는 떡을 썰 테니 너는 글을 쓰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