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두통이란?
편두통은 일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만성적으로 지속되기도 해요. 뇌혈관이 확장하면서 주위에 있는 통증 신경을 자극하는데 주로 스트레스, 빛이나 시끄러운 소리, 진한 향수, 날씨 변화, 수면 변화,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와 관계가 있어요.
- 주의해야 하는 음식
만약 두통을 잊기 위해 술과, 커피를 자주 찾는다면 주의가 필요해요. 술에 있는 알코올과 커피 속에 있는 카페인과 ‘티라민(tyramine)’이 두통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티라민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치즈, 초콜릿, 레드와인, 버터 등이 있어요. 이 외에도 소시지와 베이컨에 들어있는 ‘아질산염’과 인공감미료로 사용되는 ‘아스파탐’과 같은 식품첨가물 또한 뇌혈관을 확장, 축소시켜 두통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티라민이 많이 함유된 치즈와 포도주
하루에 3잔이상 즐겨먹던 커피를 갑자기 끊으면 통증을 완화시켜주던 카페인이 사라지면서 반사작용으로 통증이 생기기도 해요. 따라서 지나치게 많은 카페인을 섭취하거나 카페인 섭취량이 갑자기 줄어든다면 두통이 심해질 수 있어요. 평소에 카페인 함량이 적음 음료를 선택하거나, 커피는 하루 1-2잔 이내로 줄여서 마시는 것이 좋아요.
식습관뿐만 아니라 평소 두통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갖고 있다면, 최대한 피하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스트레스 해결과 안정적인 환경 조성뿐 아니라, 규칙적인 수면과 생활습관을 만들고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칭을 병행하는 것이 좋아요. 혹시 흡연과 과음을 한다면 금연, 금주하세요. 두통이 심해지거나 발생빈도가 잦아진다면, 두통약을 남용하기 보다는 전문가와 상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