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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담 모음 시작 단어 (ㅇ) - 두번째
오뉴월 볕은 솔개미(소리개)만 지나도 낫다 |
오뉴월 소나기는 소등을 두고 다툰다 |
오뉴월 손님은 호랑이보다 무섭다 |
오뉴월 음달 아래 개팔자 |
오뉴월 자주감투도 팔아먹는다 |
오뉴월 장마에 호박꽃 떨어지듯 (한다) |
오뉴월 품앗이 논두렁(논뚝) 밑에 있다 |
오뉴월 품앗이도 진작 갚으랬다 |
오뉴월에도 남의 일은 손이 시리다 |
오뉴월은 배양반이요 동지섣달은 뱃놈이라 |
오뉴월의 녹두 깝대기 같다 |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
오달지기는 사돈네 가을닭이라 |
오동숟가락에 가물칫국 먹었나 |
오라는 네가 지고 도적질은 내가 하마 |
오라는 딸은 안 오고 외통며느리만 온다 |
오랑캐로서 오랑캐를 막는다 |
오래 살면 손자 늙어죽는 것을 본다 |
오래 앉으면 새도 살을 맞는다 |
오르지 못할(오를 수 없는) 나무는 쳐다 보지도 말라 |
오리 제 물로 찾아간다 |
오리 홰 탄 것 같다 |
오미자국에 달걀 |
오이넝쿨(덩굴)에 가지 열릴까 |
오이는 씨가 있어도 도적은 씨가 없다 |
오이를 거꾸로 먹어도 제멋 |
오이씨 같은 발 |
오입쟁이 제 욕심 채우듯 (한다) |
오죽하여 호랑이가 개미를 핥아먹겠는가 |
오줌 누는 새에 십 리 간다 |
오후 활량이 쓴 것이 없다 |
옥돌과 막돌이 함께 타버린다 |
옥에는 티나 있지 |
옥을 쪼지 않으면 그릇을 이루지 못한다 |
온 바닷물을 다 켜야 맛이냐 |
온몸의 힘줄이 용대기 뒷줄이 되었다 |
온양온천에 헌다리 모이듯 (한다) |
온통으로 생긴 놈 계집 자랑, 반편으로 생긴 놈 제 자식 자랑 |
올리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 |
올빼미가 까닭없이 집에 안 들어오지 않는다 |
올챙이 개구리 된 지 몇 해나 되나 |
올챙이 물로도 못 다니게 되었다 |
올케의 흉허물 찾는 데는 해와 달보다 더 밝다 |
옳은 일을 하면 죽어도 옳은 귀신이 된다 |
옴딱지 떼고 비상 새벽질 한다 |
옷 안 입은 인왕산 호랑이도 산다 |
옷은 새 옷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
옷은 시집올 때처럼, 음식은 한가위처럼 |
옷입고 가려운 데 긁기 |
옹지기는 사돈네 밥상이다 |
왈짜가 망하여도 왼다리질 하나는 남는다 |
왕가물에 타드는 수숫잎 꼬이듯 (한다) |
왕개미 정자나무 흔드는 격 |
왕공도 망국하고 학사도 망신한다 |
왕방울로 퉁노구 가시는 소리 |
왕십리 마누라 풋나물 주무르듯 (한다) |
왕십리 채마전의 인분구덩이 |
왕지네 회쳐먹을 비위 |
외나무다리에서 만날 날이 있다 |
외나무다리에서 발 맞추라고 한다 |
외눈박이한테 정들면 두눈박이가 병신되어 보인다 |
외눈통이 소뿔에 다친 셈 |
외로운 군사에 약한 병졸 |
외모는 거울로 보고 마음은 술로 본다 |
외바늘 귀 터지기 쉽다 |
외삼촌 물에 빠졌나 웃기는 왜 웃나 |
외삼촌 사는 골엔 가지도 말랬다 |
외상이면 사돈집 소도 잡아먹는다 |
외손벽이 울지 못한다 |
외손자 봐주느니 파밭을 매지 |
외아들 잡아먹은 할미상 |
외톨밤이 벌레(가) 먹는다 |
외할미 떡도 커야(싸야) 사 먹는다 |
왼발 구르고 침 뱉는다 |
욕심이 놀부 뺨 쳐먹겠다 |
욕심이 사람 죽인다 |
욕심쟁이 메주 빚어놓듯 |
욕을 들어도 당감투 쓴 놈한테 들어라 |
욕을 먹고 살아야 오래 산다 |
욕이 금인 줄 알아라 |
용 가는 데 구름 가고 범 가는 데 바람 간다 |
용 될 고기는 모이철부터 안다 |
용수에 담은 찰밥도 엎지른다 |
우는 꿩이 먼저 채운다 |
우는 모통인 줄만 알고 운다 |
우는 아이는 장사도 못 당한다 |
우둔한 놈이 범 잡는다 |
우러러 하늘에도 부끄럽지 않고 굽어 땅에도 부끄럽지 않다 |
우레처럼 만났다가 번개처럼 헤어진다 |
우물 들고 마시겠다 |
우물 좋고 정자 좋고 다 좋은 집 있나 |
우물가에 아이 보낸 것 같다 |
우물귀신 사람 잡아넣듯 (한다) |
우물길에서 반살미 받는다 |
우물꼬니 첫수가 제일 |
우물꼬니에 첫 구멍을 막는다 |
우물물은 퍼내야 고인다 |
우물에도 샘구멍이 따로 있다 |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
우박 맞은 잿더미 같고 활량의 사포 같다 |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
우수, 경칩에 대동강 물이 풀린다 |
우수에 풀렸던 대동강이 경칩에 다시 붙는다 |
우습게 본 나무에 눈 걸린다(찔린다) |
우장을 입고 제사를 지내도 제 정성 |
운봉이 내 마음을 알리 |
울바자가 헐기에 이웃집 개가 드나든다 |
움 안에 간장 |
움 안에서 떡 받는다 |
움막에 단 장 |
웃기는 선떡을 먹고 취했나 |
웃느라 한 말에 초상난다 |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 |
웃어른 모시고 술을 배워야 점잖은 술을 배운다 |
원 내고 좌수(님) 내고 |
원님 덕에 나발 |
원님과 급창이 흥정을 해도 에누리가 없다 |
원님과 급창이가 흥정을 해도 에누리가 있다 |
원님도 보고 환자도 탄다 |
원님은 책방에서 춘다 |
원님이 심심하면 좌수 볼기 친다 |
원두막 삼 년 놓으면 조상꾼이 없어진다 |
원두막 세웠던 재목으로 집을 세우면 가환이 그치지 않는다 |
원두쟁이 사촌을 모른다 |
원두쟁이 쓴 외 보듯 (한다) |
원산은 가고 싶어 원이요 나오고 싶어 원이다 |
원살이가 고공살이 |
원수는 순으로 풀라 |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
월나라 잔나비 사모관대 한다 |
월천군에 난쟁이 빠지듯 (한다) |
월천군처럼 다리부터 걷는다 |
윗돌도 못 믿고 아랫돌도 못 믿는다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
윗방이 있는 병자가 '아랫방 병자야 어떠냐' 하더니 먼저 죽었더라 |
윗입술이 아랫입술에 닿느냐 |
유리와 처녀는 깨어지기(깨기) 쉽다 |
유한 끝은 없어도 악한 끝은 있다 |
육초 먹은 강아지 |
윤달 만난 회양목 |
윤섣달은 앉은 방석도 안 돌려 놓는다 |
윷 진 애비 같다 |
으르렁대는 소는 받지 않는다 |
으슥한 데 꿩알 낳는다 |
은 나오라 뚝딱 금 나오라 뚝딱 |
은물화종 점화요원 |
은에서 은 못 고른다 |
음달에도 햇빛(이) 드는 날이 있다 |
음달에서 자라난 풀대 같다 |
음덕이 있으면 양복이 있다 |
음식 같지 않은 개떡제비에 입천장만 덴다 |
음식 먹기 싫은 건 개나 주지 사람 싫은 건 어쩔 수 없다 |
음식도 적어야 맛이 있다 |
읍에서 매 맞고 장거리에서 눈 흘긴다 |
응석으로 자란 자식 |
의가 없는 부부는 맞지 않는 신발과 같다 |
의가 좋으면 세 어미딸이 도토리 한 알을 먹어도 시장멎춤은 한다 |
의가 좋으면 천하도 나누어 가진다 |
의논이 맞으면 부처도 앙군다 |
의리는 산 같고 죽음은 홍모 같다 |
의뭉한 두꺼비 옛말한다 |
의식이 풍족해야 예절을 차린다 |
의심스러운 사람 쓰지 말고 쓰는 사람 의심하지 말라 |
의젓하기는 시아비 뺨 치겠다 |
의좋은 원앙오리 같다 |
의주 육섬강냉이 가렴 보고 큰다 |
의주 파발도 똥 눌 새가 있다 |
의주 파천에도 곱똥은 누고 간다 |
의주를 가려면서 신날노 안 꼬았다 |
이 설음 저 설음 해도 배고픈 설음이 제일 |
이 세 저 세 해도 먹세가 제일 |
이 장떡이 큰가 저 장떡이 큰가 |
이 절도 못 믿고 저 절도 못 믿는다 |
이 팽이가 돌면 저 팽이도 돈다 |
이가 자식보다 낫다 |
이것은 다방골 잠이냐 |
이것은 재관 풍류냐 |
이고 지고 가도 제 복이 없으면 못산다 |
이도 아니 나서 콩밥 씹는다 |
이랑이 고랑 되고 고랑이 이랑 된다 |
이렇게 대접할 손님이 있고 저렇게 대접할 손님이 따로 있다 |
이레 만에 백구 친다 |
이레 안에 경풍에 죽으나 여든에 상한병에 죽으나 죽기는 일반이라 |
이른 새끼가 살이 안 찐다 |
이른봄에는 새 움이 홍역을 한다 |
이리떼 틀고 앉았던 수세미자리 같다 |
이리떼를 막으려고 범을 불러들인다 |
이마는 하나 같아도 속은 하나 같지 않다 |
이마를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겠다 |
이마에 땀을 내고 먹어라 |
이마에 사잣밥 붙이고 다닌다 |
이마에 피도 안 마른 놈 |
이미 씌워놓은 망건이라 |
이불 속에서 하는 일도 안다 |
이붓아비 떡치는 데는 가도 친애비 도끼질 하는 데는 안 간다 |
이붓아비 뫼 벌초하듯 (한다) |
이붓아비 소 팔러보낸 것 같다 |
이붓어미가 티를 내는 것이 아니라 이붓자식이 티를 낸다 |
이삭밥에도 가난이 든다 |
이십 안 자식이요 삼십 전 천 냥이라 |
이왕지사 온 김에 발치잠이나 자고 가겠다 |
이웃집 나그네도 손 볼 날이 있다 |
이웃집 며느리 흉도 많다 |
익은 게도 실에 매어먹는다 |
익은 밥 다시 설릴 수 없다 |
인삼 먹고 목멘다 |
인삼녹용도 배부른 뒤에야 약이 된다 |
인생 백년에 고락이 상반이라 |
인심은 아침저녁 변한다 |
인심이 뚝집에서 난다 |
인심좋은 여편네 풋나물 팔듯 (한다) |
인왕산 모르는 호랑이 없다 |
인왕산차돌을 먹고 살기로 사돈의 밥을 먹으랴 |
인정에 겨워 동네시아비가 아홉이다 |
인정은 바리로 싣고 진상은 꼬치로 꿴다 |
인품이 좋으면 한마당귀에 시아비가 아홉 |
일 년 시집살이 못하는 사람 없고 벼 한 섬 못 메는 사람 없다 |
일 다하고 죽은 무덤 없다 |
일 잘하는 아들 낳지 말고 말 잘 하는 아들 낳아라 |
일가 못된 건 제수 |
일가끼리(일가에서) 방지한다 |
일곱 번 재고 천을 째라 |
일기가 좋아서 대사는 잘 지냈소 |
일꾼을 부리려면 주인이 먼저 일꾼 노릇을 해야 한다 |
일꾼이 나갈 제는 주인집 흉을 내고 며느리 나갈 제는 시집의 흉을 낸다 |
일년농사가 벼락맞은 쇠고기와 같다 |
일년지계는 봄에 있고 일일지계는 아침에 있다 |
일색소박은 있어도 박색소박은 없다 |
일생에 한 번은 좋은 날이 있다 |
일에는 배돌이(요) 먹는 데는 감돌이(다) |
일은 내 몫이 더 많아 보이고 먹을 것은 남의 것이 더 커 보인다 |
일은 송곳으로 매운 재 긁어내듯 하고 먹기는 도지소 먹듯 한다 |
일이 곱지 얼굴이 곱나 |
일이 잘될 땐 넘어져도 떡함지에 엎어진다 |
일전오리 밥 먹고 한푼 모자라 지사를 백 번 한다 |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 잡는다 |
일천 석 불붙이고 쌀알 줍는다 |
일촌간장이 봄눈 슬듯 (한다) |
일하는 놈 욕보기 마련이다 |
일하는 데는 소가 날개요 길 가는 데는 활개가 날개라 |
일하는 데는 소리가 날개 |
일할 줄 모르는 놈 한 단오날 김을 맨다 |
잃은 도끼나 얻은 도끼나 일반 |
잃은 도끼는 쇠나 좋거니 |
임도 보고 뽕도 딴다 |
임자 없는 용마 |
임자 잃은 논밭에 돌피 성하듯 |
입 가리고 고양이흉내 |
입 찬 말은 묘 앞에 가서 하라 |
입도 염치 믿고 산다 |
입만 가지면 서울 이서방집도 찾아간다 |
입만 뾰족했으면 새소리도 하겠다 |
입맛 나자 노수 떨어진다 |
입맛 없는 데 병아리 궁둥이만 따라다녀도 낫다 |
입술에 침도 마르기 전에 돌아 앉는다 |
입에 들아가는 밥술도 제가 떠넣어야 한다 |
입에 떨어지는 사과를 기다리는 식 |
입에 맞는 떡은 구하기 어렵다 |
입에 쓴 약이 병을 고친다 |
입에 침이 마를 지경 |
입에서 구렁이 나가는지 뱀이 나가는지 모른다 |
입에서 신물이 난다 |
입에서 젖내가 나다 |
입으로 하는 맹세가 마음으로 하는 맹세만 못하다 |
입은 거지는 얻어먹어도 벗은 거지는 못 얻어먹는다 |
입은 닫혀두고 눈은 벌려두라 |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른대로 하라 |
입이 걸기가 사복개천 같다 |
입이 밥 빌어오지 밥이 입 빌러올까 |
입이 채구멍만큼 많아도 말할 구멍은 하나도 없다 |
있는 것은 모두고 없는 것은 헤프다 |
있는 말 없는 말 |
잉어낚시에 속절없는 송사리 걸린 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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