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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담 모음 시작 단어 (ㅇ) - 첫번째
아가리 마구 난 창구멍인가 |
아가리가 광주리만해도 막말은 못한다 |
아가리에 자시오 할 땐 마다 하다가 아가리에 처먹어라 해야 먹는다 |
아궁이 내고 연기가 땅으로 기면 비가 온다 |
아궁이가 쌀밥을 먹는다 |
아끼는 것이 찌로 간다 |
아끼는 넓적다리에 종처가 났다 |
아내 나쁜 것은 백 년 원수이고 된장 신 것은 일 년 원수이다 |
아내 없는 처갓집 가나 마나 |
아내 행실은 다홍치마 적부터 그루를 앉힌다 |
아내가 귀하면 처갓집 말뚝 보고 절한다 |
아내에게 한 말은 나도 소에게 한 말은 나지 않는다 |
아니 되면 조상 탓 |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 날까 |
아니 먹은 최보살 |
아니 무너진 하늘에 작대기 받치자 한다 |
아닌 밤중에 남의(남에게) 칼을(에) 맞다 |
아닌 밤중에 차시루떡 |
아닌 밤중에 홍두깨 내밀듯 (한다) |
아동판수 육갑 외우듯 한다 |
아들 못난 건 제 집이 망하고 딸 못난 건 양 사돈이 망한다 |
아들네 집에 가서 밥 먹고 딸네 집에 가서 물 마신다 |
아들도 말 태워놓으면 사촌 된다 |
아들은 말 태워놓으면 사촌 되고 딸은 시집보내면 육촌 된다 |
아래턱이 위턱에 올라가 붙을까 |
아랫돌 빼서 윗돌 괴고 윗돌 빼서 아랫돌 괴기 |
아무것도 못하는 놈이 문벌만 높다 |
아무때고 이가의 먹을 밥이라 |
아무렇지도 않은 다리에 침 놓기 |
아무리 궁해도 집안에 날아든 꿩은 잡지 않는다 |
아무리 밝은 달빛도 햇빛을 대신 못한다 |
아무리 사당을 잘 지었기로 제사를 못 지내면 무엇하나 |
아무리 없어도 딸 먹일 것과 쥐 먹일 것은 있다 |
아무리 재주가 좋아도 남의 뱃속의 글을 옮겨 넣지 못한다 |
아무리 쫓기어도 신발 벗고 가랴 |
아버지 종도 내 종만 못하다 |
아버지 주머니의 돈도 제(내) 주머니의 돈만 못하다 |
아버지는 아들이 잘났다고 하면 기뻐하고 형은 아우가 더 낫다고 하면 노한다 |
아버지뼈 어머니살 |
아비 없는 후레자식 |
아비 죽은 지 나흘 후에 약을 구한다 |
아비만한 자식(아들) 없다 |
아쉬운 감장수 유월부터 한다 |
아쉬워 엄나무방석이다 |
아욱으로 국을 끓여 삼 년을 먹으면 외짝문으로 못 들어간다 |
아이 곱다니까 종자닭을 잡는다 |
아이 낳기 전에 기저귀 누빈다 |
아이 낳는 데 속옷 벗어 달랜다 |
아이 놓고는 웃어도 돈 놓고는 못 웃는다 |
아이 머저리는 돌 지나면 안다 |
아이 못 낳는 여자가 밤마다 용꿈 꾼다 |
아이 밴 나를 어찌할까 |
아이 밴 여자 열달 후에 낳을 줄 누가 모르랴 |
아이 버릴 덤불은 있어도 나 버릴 덤불은 없다 |
아이가 때리는 매도 많이 맞으면 아프다 |
아이가 셋이면 석자가시가 걸리지 않는다 |
아이는 버리고 태만 키웠다 |
아이는 작게 낳아서 크게 기르랬다 |
아이는 칠수록 운다 |
아이도 사랑하는 데로 붙는다 |
아이들 고추장 퍼 먹으며 울듯 한다 |
아이들 보는 데 찬물도 못 마신다 |
아이들은 많고 도래떡은 적다 |
아이들은 한 밥에 오르고 한 밥에 내린다 |
아이들이 아니면 웃을 일이 없다 |
아이를 기르려면 무당 반에 어사 반이 되어야 한다 |
아이말 듣고 배 딴다 |
아이새끼도 아홉 껍질을 입는다 |
아이손님이 더 어렵다 |
아이와 늙은이는 괴는 데로 간다 |
아재비 한 것 만큼 따라한다 |
아저씨 못된 건 조카장짐 지운다 |
아저씨 아저씨 하고 길짐만 지운다 |
아전은 시골 사대부 |
아전의 술 한 잔이 환자가 석 섬 |
아주 송화색이라 |
아주까리대에 참외 달리듯 (한다) |
아직 이도 나기 전에 갈비를 뜯겠단다 |
아침 불거리가 뜨면 비가 온다 |
아침 아재비 저녁 소아들 |
아침까치가 울면 손님이 온다 |
아침노을 저녁비요 저녁노을 아침비다 |
아침안개가 중대가리 깬다 |
아침에 까치가 울면 좋은 일이 있고 밤에 까마귀가 울면 대변이 있다 |
아침에 심은 곡식은 먹어도 저녁에 심은 것은 못 먹는다 |
아홉 살 먹을 때까진 아홉 동네서 미움을 받는다 |
아홉 섬 추수한 자가 한 섬 추수한 자더러 열 섬을 채우게 한 섬을 달란다 |
악박골호랑이 선불 맞은 소리 |
악하면 악한 끝이 있고 착하면 착한 끝이 있다 |
안 먹겠다 침 뱉은 물 돌아서서 다시 먹는다 |
안 먹는 씨아가 소리만 난다 |
안 밴 아이를 (자꾸) 낳으란다(나라네) |
안 보면 보고 싶고 보면 이 갈린다 |
안 본 용은 그려도 본 범은 못 그린다 |
안 올 장에 왔댔다 |
안 주어서 못 받지 손 작아서 못 받으랴 |
안개 낀 날 소 찾듯 한다 |
안개 늙으니 비 된다 |
안는 닭(암탉) 잡아먹기(잡아먹겠다) |
안되는 놈은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
안벽 치고 밭벽 친다 |
안살이 내 살이라면 천 리라도 찾아가고 밭살이 내 살이라면 십 리라도 가지 말라 |
안인심 좋아야 바깥양반 출입이 넓다 |
안질에 고춧가루 |
안질에 노랑수건 |
앉아서 주고 서서 받는다 |
앉은 양반보다 빌어먹는 거지가 낫다 |
앉은 영웅보다 돌아다니는 머저리가 낫다 |
앉을 자리 봐 가면서 앉으라 |
알 품은 닭이 삵을 친다 |
알고 있는 일일수록 더욱 명치에 가둬 두어야 한다 |
알기는 채쟁이 송곳 끝 같다 |
알기는 칠월 귀뚜라미 |
알던 정 모르던 정 없다 |
알뜰하고 덕 있는 며느리가 들어와야 집안이 흥한다 |
알아야 면장(도 하지) |
앓는 데는 장사 없다 |
앓는 병에는 죽지 않아도 꾀병에는 죽는다 |
암까마귀인지 수까마귀인지 어찌 알랴 |
암탉 울어 날 샌 일 없다 |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
압록강이 팥죽이라도 굶어 죽겠다 |
앞 남산 호랑이가 뭘 먹고 사나 |
앞 못 보는 놈 뺨 치고 뒤 보는 놈 골 친다 |
앞달구지 넘어진 데서 뒷달구지 넘어지지 않는다 |
앞에서 꼬리치는 개가 뒤에서 발뒤꿈치 문다 |
애그러지게 나가며 어그러지게 들어온다 |
애기 버릇이 임의 버릇이라 |
애동호박 삼 년을 삶아도 이빨도 안 들어간다 |
애들을 귀해하면 어른 머리에 상투를 푼다 |
애매한 두꺼비 떡돌에 치인다 |
애비보고 사위 삼고 어미보고 며느리 삼는다 |
애어미 삼사월에 돌이라도 이 안 들어가 못 먹는다 |
애정이 헐벗이 한다 |
앵무새는 말 잘해도 날으는 새다 |
야장간에 식칼이 없다(놀다) |
약 지으러 간 사람이 성복날에야 온다 |
약과는 누가 먼저 먹을는지 |
약국집 망돌인가 |
약기는 쥐새끼냐 참새 굴레도 씌우겠다 |
약대(가) 바늘구멍으로 나갈까 |
약바른 고양이 쌍 못 얻는다 |
약바른 고양이가 앞을 못 본다 |
약방에 전 다리 모이듯 (한다) |
약은 나누어 먹지 않는다 |
약은 사람을 죽여도 병은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 |
약은 참새 방앗간 지나친다 |
약질 목통에 장골 셋 떨어진다 |
약한 다리에 침이 간다 |
얌전한 며느리 시아버지 밥상에 마주앉는다 |
양대가리를 걸어놓고 개(소, 말)고기를 판다 |
양반도 세 끼만 굶으면 된장맛 보잔다 |
양복쟁이가 얼어죽는다 |
양식 없는 동자는 며느리 시키고 나무 없는 동자는 딸 시킨다 |
양어깨에 동자보살(童子菩薩)이 있다 |
양주밥 먹고 고양 구실 한다 |
양주사는 홀아비 |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된다 |
양지마당에 씨암탉걸음 |
양푼 밑구녕은 자국이나 있지 |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
어느 말이 물 마다하고 여물 마다하랴 |
어느 바람에 넘어갈지 모른다 |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옳을지 |
어느 집 방앗간에 겨 한 줌 없겠는가 |
어두운 밤에 손 내미는 격 |
어둑서니는 올려다볼수록 크다 |
어디 개가 짖느냐 한다 |
어떻게 된 감투끈인지 모른다 |
어려서 고생하면 부귀다남한다 |
어려서 굽은 나무는 후에 안장감이다 |
어른 괄시는 해도 애들 괄시는 하지 말랬다 |
어른 없는 데서 자란 놈 |
어른도 한 그릇 아이도 한 그릇 |
어리친 개새끼 하나 없다 |
어린 중 젓국 먹이듯 (한다) |
어린아이 가진 떡도 뺏아 먹겠다 |
어린아이 병엔 에미만한 의사 없다 |
어린아이 예뻐 말고 겨드랑이 밑이나 잡아 주어라 |
어린아이와 늙은이의 살은 한 밥에 오르고 한 밥에 내린다 |
어린애 머리 위로 밥상을 넘기면 어린애 키 못 큰다 |
어린애 울음은 장사도 못 당한다 |
어린애 입잰 건 없는 건만 못하다 |
어린애 친하면 코 묻은 밥 먹는다 |
어릴 때 굽은 길마가지 |
어림 반 닷 곱 없는 소리 한다 |
어머니가 반중매쟁이가 되어야 딸을 살린다 |
어머니가 이붓어머니이면 친아버지도 이붓아버지 된다 |
어미 모르는 병 열두 가지를 앓는다 |
어사는 가짜어사가 더 무섭다 |
어스렁토끼 재를 넘는다 |
어스름한 쑥밭에는 범이 새끼 친다 |
어여쁘지 않은 색시 삿갓 쓰고 으스름달밤에 나선다 |
어이딸 두부 앗듯 (한다) |
어이딸이 쌍절구질하듯 |
어장이 안되려면 해파리만 끓는다 |
어정섣달에 미끈정월이라 |
어정칠월 동동 팔월 |
어제가 다르고 오늘이 다르다 |
어지간해야 생원님하고 벗하지 |
어지러운 데 구더기 낀다 |
어진 사람과 머저리 차이는 종이 한 겹 차이 |
어진 사람은 둥지를 가리어 산다 |
어질병이 지랄병 된다 |
어혈진 도깨비 개천물 마시듯 (한다) |
억지가 사촌보다 낫다 |
언 발에 오줌싸기(오줌누기) |
언 볼기에 곤장 맞기 |
언 소반 받들듯 (한다) |
언덕에 자빠진 돼지가 평지에 자빠진 돼지를 나무란다 |
언제는 외조할미 콩죽으로 살았나 |
언청이 굴회 굴리듯 (한다) |
언청이 아가리에 콩가루 |
언청이 퉁소 대듯 (한다) |
언청이가 아니면 일색 |
언청이가 콩가루 (집어)먹듯 (한다) |
얻어들은 풍월 |
얻어맞으면서도 내가 이겼다 하는 격 |
얻어먹는 놈이 이밥, 조밥 가리랴 |
얻어먹는 데서 빌어먹는다 |
얻어먹을 것도 사돈집 노랑강아지 때문에 못 얻어먹는다 |
얻어먹지 못하는 제사에 갓망건 부순다 |
얻어온 장 한 술 더 뜬다 |
얻은 가래로 식전 보 막기 |
얻은 도끼나 잃은 도끼나 |
얻은 떡이 두레 |
얻은 잠뱅이 |
얼 없는 색시 달밤에 삿갓 쓴다 |
얼굴 보아가며 이름 짓는다 |
얼기설기 수양딸 맏며느리 삼는다 |
얼뜬 봉변이다 |
얼레빗, 참빗 품에 품고 가도 제 복이 있으면 잘 산다 |
얼려키운 후레자식 |
얼어 죽더라도 겻불은 안 쪼인다 |
얼어죽는 귀신 홑이불이 당한거냐 |
얼음 위에 나막신 신고 다니기 |
얼음구멍의 잉어 |
얼크러진 그물이요 쏟아놓은 쌀이라 |
얽거든 검지나 말지 |
얽어매고 찍어맨 곰보도 저 잘난 맛에 산다 |
얽었어도 유자 |
얽은 구멍에 슬기 든다 |
엄벙덤벙하다가 물에 빠진다 |
업신여기는 나무에 상투(바지가랭이) 걸린다 |
업신여기던 딸이 떡함지 이고 온다 |
업신여긴 나무가 뿌리 박힌다 |
업어온 중 |
업족제비가 비행기를 탔다 |
업혀가는 돼지눈 |
없는 꼬리를 흔들까 |
없는 놈이 비단이 한때라 |
없는 놈이 우는 소리 하면 있는 놈도 우는 소리 한다 |
없는 놈이 자루치떡 즐겨한다 |
없는 놈이 찬밥 더운밥을 가리랴 |
없는 사람 울면 있는 사람도 운다 |
없으면 제 아버지 제사도 못 지낸다 |
엇뛰기는 주막집 강아지 |
엎어져가는 놈 꼭뒤 찬다 |
여덟 가랭이 대문어 같이 멀끔하다 |
여드레 삶은 호박에 이 안 드는 소리 |
여드레 팔십리 걸음 |
여든 살이라도 마음은 어린애라 |
여든에 낳은 아들인가 |
여든에 능참봉을 하니 한 달에 거둥이 스물아홉 번이다 |
여든에 이 앓는 소리 |
여든에 죽어도 구들동티에 죽었다 한다 |
여든에 첫아이 서치듯 (한다) |
여럿의 말이 쇠도 녹인다 |
여럿이 가는 데 섞이면 병든 다리도 끌려간다 |
여름벌레가 얼음을 얘기한다 |
여름불도 쬐다나면 섭섭하다 |
여름비는 더워야 오고 가을비는 추워야 온다 |
여름비는 잠비고 가을비는 떡비다 |
여름에 먹자고 얼음 뜨기 |
여물 많이 먹은 소 똥 눌 때 알아본다 |
여물 안 먹고 잘 걷는 말 |
여수가 밑천이다 |
여우 뒤웅박 쓰고 삼밭에 든듯 (한다) |
여우가 죽으니 토끼가 슬퍼한다 |
여우도 눈물을 흘릴 날 |
여우를 피하니까 이리가 나온다 |
여윈 강아지가 똥을 탐한다 |
여윈 개 겨섬 뒤지듯 (한다) |
여윈 당나귀 귀 베고 무엇 베면 남을 것이 없다 |
여윈 말이 짐 탐한다 |
여윈 소 순대가 크다 |
여자가 셋이면 나무접시가 드논다 |
여자는 제 고을 장날을 몰라야 팔자가 좋다 |
여편네 말 잘 들으면 오뉴월에 팥밥 먹는다 |
여편네 활수(滑水)하면 벌어들여도 시루에 물 붓기 |
역기는 양지짝 까투리라 |
역적의 기물이라 |
역적의 대가리 같다 |
역질 흑함 되듯 한다 |
연못골 나막신을 신긴다 |
연장 보습 다듬다가 쇠꼬치가 되겠다 |
연주창 앓는 놈의 갓끈을 핥겠다 |
열 계원에 아홉 좌상 |
열 골 물이 한 골로 모인다 |
열 골 화냥이 한 골 지어미 된다 |
열 길 물에 죽으나 한 길 물에 죽으나 죽기는 마찬가지 |
열 냥 부조는 못할망정 백 냥 제상은 치지 말라 |
열 번 갈아서 안 드는 도끼가 없다 |
열 번 잘하고 한 번 실수를 말라 |
열 번 재고 가위질은 한 번 하라 |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 |
열 벙어리가 말을 해도 가만 있거라 |
열 사람 죽으러 가는 데는 가도 한 사람 살러 가는 데는 가지 말라 |
열 사람의 작은 어머니보다 한 사람의 어머니가 더 크다 |
열 사람의 형리 사귀지 말고 한 가지 죄를 짓지 말라 |
열 사람이 백 말을 하여도 들을 이 짐작 |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적놈을 못 막는다 |
열 사위 미운 데 없고 외며느리 고운 데 없다 |
열 새끼 낳은 소 멍에 벗을 날이 없다 |
열 서방 사귀지 말고 한 서방을 사귀라 |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
열 손가락으로 물을 튀긴다 |
열 시아우 밉지 않고 한 시누이 밉다 |
열 집 사위 열 집 며느리 안 되어 본 사람 없다 |
열무김치 맛도 안들어서(맛들기 전에) 군내부터 난다 |
열사흘 부스럼을 앓느냐 |
열은 하나를 꾸리지 못해도 하나는 열을 꾸린다 |
열의 한 술 밥이 한 그릇 푼푼하다 |
열중이 맛본 족제비 |
열흘 나그네 하루길 바빠한다 |
열흘길 하루도 아니가서 돌아선다 |
열흘날 잔치에 열하룻날 병풍 친다 |
염라대왕이 문밖에서 기다린다 |
염라대왕이 제 할아비라도 못 견딘다 |
염병에 까마귀 소리 |
염병에 땀도 못 낼 놈 |
염불 듣고 잿밥 먹을 것을 바란다 |
염불 못하는 중 목탁으로 우긴다 |
염불도 몫몫이고 소뿔도 각각이다 |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 |
염소 물똥 누는 것 보았다 |
염치도 사람 믿고 산다 |
염통이 곪는 줄은 몰라도 손톱 곪는 줄은 안다 |
엿 치를 쓰라오 닷 치를 쓰라오 |
엿을 물고 개잘량에 엎드러졌나 |
엿장사 놋쇠 사러 다니듯 (한다) |
엿장사네 아이 꿀 단 줄 모른다 |
영감밥은 누워 먹고 아들밥은 앉아 먹고 딸의 밥은 서서 먹는다 |
영감밥은 발뒤꿈치로 꽉꽉 밟고 총각밥은 송글송글 담는다 |
영감의 상투 굵어서 무엇 하나, 당줄만 동이면 그만이지 |
영계 울고 장나리꽃 피면 밤이 좀 길어진다 |
영리한 고양이가 밤눈 못 본다 |
영에서 뺨 맞고 집에 와서 계집 찬다 |
옆구리에 섬을 찼나 |
옆집 처녀 믿고 장가 안 간다 |
예쁜 자식 매로 키운다 |
옛것을 본받아 새것을 창조하라 |
옛날 갑인날 콩 볶아 먹은 날 |
옛날 시어미 범 안 잡은 사람 없다 |
옛날은 걷어들이기 바쁘고 지금은 받기에 바쁘다 |
오 리를 보고 십 리를 간다 |
오그라진 개꼬리 대봉통에 삼 년 두어도 아니 펴진다 |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앓는다(걸린다) |
오뉴월 개가죽문인가 |
오뉴월 닭이 오죽하여 지붕에 올라가랴 |
오뉴월 더위에 암소뿔이 물러빠진다 |
오뉴월 마파람에 돼지꼬리 놀듯 (한다) |
오뉴월 맹꽁이도 울다가 그친다 |
오뉴월 바람도 불면 차겁다 |
오뉴월 병아리 하룻볕이 새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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