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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담 모음 시작 단어 (ㅅ)
사공 배(배전) 둘러대듯 |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
사과가 되지 말고 토마토가 되라 |
사귀어야 절교하지 |
사나운 개도 먹여주는 사람은 안다 |
사나운 말에는 특별한 길마 지운다 |
사나운 팔자는 불에도 타지지 않는다 |
사내 못난 것은 사랑에 가서 먹이나 갈아주고 계집 못난 것은 젖통만 크다 |
사내가 바가지로 물을 마시면 수염이 안 난다 |
사내는 돈을 잘 써야 하고 여편네는 물을 잘 써야 한다 |
사내는 변소길을 가도 돈 열 냥은 넣고 간다 |
사내아이가 열다섯이면 호패를 찬다 |
사내자식 길 나설 때 갓모 하나 거짓말 하나는 가지고 나서야 한다 |
사내자식은 수리개넋이다 |
사냥 가는 데 총 놓고 간다 |
사당 당집은 타도 빈대 당집이 타니 시원하다 |
사당 치레 하다가 신주 개 물려 보낸다 |
사돈 지내는 것도 칠팔월에 논벼가 검거든 지내지 말고 누렇거든 지내라고 했다 |
사돈영감 제상 바라보듯 |
사돈은 부처님 팔촌만도 못하다 |
사돈이 말하는데 싸래기 엎지른 것까지 들춘다 |
사돈이 소 어울러 탄 것 같다 |
사돈집과 짐바리는 골라야 좋다 |
사또 덕분에 나팔 분다 |
사또밥상에 간장종지 같다 |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나 |
사람 밥 벌어먹는 구멍은 삼천 몇 가지 |
사람 번지는 것은 모른다 |
사람 속은 천 길 물 속이라 |
사람과 그릇은 많을수록 좋다 |
사람과 그릇은 있으면 쓰고 없으면 못 쓴다 |
사람과 쪽박은 있는 대로 쓴다 |
사람으로 콩나물을 길렀나 |
사람은 남 어울림에 산다 |
사람은 작게 낳아서 크게 길러야 한다 |
사람은 키 큰 덕을 입어도 나무는 키 큰 덕을 못 입는다 |
사람은 필묵을 가리지(탓하지) 않는다 |
사람의 혀는 뼈가 없어도 뼈를 부순다 |
사람이 궁할 때는 대 끝에서도 삼 년을 산다 |
사람이 세상에 나면 저 먹을 것은 가지고 나온다 |
사람이 오래면 지혜요 물건이 오래면 귀신이다 |
사릅송아지는 이도 들어보지 말랬다 |
사양이 배 불러지지 않는다 |
사위가 무던하면 개구유를 씻는다 |
사위는 백 년 손(백년지객)이요 며느리는 종신 식구라 |
사위와 토리개는 먹어도 안 먹는다 한다 |
사정이 많으면 한 동리에 시아비가 아홉이다 |
사주에 없는 관을 쓰면 이마가 벗어진다 |
사천왕 보고 앙증하다 한다 |
사촌영장도 부엌부터 들여다보아야 한다 |
사촌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프다 |
사춤에도 용수가 있다 |
사후 술 석 잔 말고 생전에 한 잔 술을 달라 |
사흘 살고 나올 집이라도 백 년 앞을 보고 짓는다 |
사흘(을) 굶으면 포도청의 담도 뛰어넘는다 |
사흘길을 하루 가서 열흘 눕는다 |
삯일에 땀을 흘리면 죽은 할아버지도 무덤 속에서 돌아 눕는다 |
산 닭 길들이기는 사람마다 어렵다 |
산 밑 집에 방아공이가 놀다 |
산 사람 입에 거미줄 쏠랴(칠까) |
산 속에 있는 열 놈의 도적은 잡아도 제 마음속에 있는 한 놈의 도적은 못 잡는다 |
산 송장 살아 있어도 죽은 목숨 |
산 진 거북이요 돌 진 자라라 |
산 호랑이 눈썹도 그리울 것이 없다 |
산골부자는 해변가 개보다 못하다 |
산돼지는 칡뿌리를 나눠 먹고 집돼지는 구정물을 나눠 먹는다 |
산모 입에는 석 자 가시도 걸리지 않는다 |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뜯어 먹고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뜯어 먹으라 |
산이 깊어야 범이 있다 |
산이 울면 들이 웃고 들이 울면 산이 웃는다 |
산중 농사 지어 고라니 좋은 일 한다 |
산중에 거문고라 |
산지기가 놀고 중이 추렴을 낸다 |
산천도망은 해도 팔자도망은 못한다 |
산천어 굽는 냄새에 나갔던 며느리도 되돌아온다 |
산호 서 말 진주 서 말 싹이 나거든 |
산호기둥에 호박주추 귀한 산호로 |
살강 밑에서 숟가락을 얻었다(주었다) |
살결이 희면 열 허물 가린다 |
살림이 거덜이 나면 봄에 소를 판다 |
살아 생이별은 생초목에 불붙는다 |
살아날 사람은 약을 만난다 |
살은 쏘고 주어도 말은 하고 못 줏는다 |
살을 째고 소금을 치는 사람이다 |
살찐 놈 따라 붓는다 |
삶은 달걀에서 병아리 나오기를 기다린다 |
삶은 소가 웃다가 꾸레미 터지겠다 |
삼 년 가물에 하루 쓸 날 없다 |
삼 년 가물에는 살아도 석 달 장마에는 못 산다 |
삼 년 구병에 불효 난다 |
삼 년 굶은 놈이 제 떡 나무라지 않는다 |
삼 년 남의 집 살고 주인 성 묻는다 |
삼 년 먹여 기른 개가 주인 발등을 문다 |
삼 년 묵은 재터에서 불이 난다 |
삼 년 벌던 논밭도 다시 돌아보고 산다 |
삼 동서 김 한 장 먹듯 |
삼 정승을 사귀지(부러워) 말고 내 한 몸을 조심하라 |
삼각산 밑에서 짠 물 먹은 놈 |
삼간집이 다 타도 빈대 죽는 걸 보니 좋다 |
삼년 친구 성밖에 모른다 |
삼대 적선(積善)을 해야 동네혼사를 한다 |
삼대 정승이 없고 삼대 거지가 없다 |
삼밭에 한 번 똥싼 개는 늘 싸는 줄 안다 |
삼베주머니에 석 냥 들었다 |
삼복 기간에 개 판다 |
삼복 기간에는 입술에 묻은 밥알도 무겁다 |
삼복 더위에 고깃국 먹은 사람 같다 |
삼복 더위에 소뿔도 꼬부라든다 |
삼복철 개털모자 |
삼상불문이면 절연이요 십 년 찾지 아니하는 벗과는 우의가 끊어진다 |
삼수갑산을 갈지언정 중강진은 못 간다 |
삼승버선을 신고 모자리를 밟든 말든 |
삼십육계 줄행랑이 제일(으뜸) |
삼일안 새색시도 웃을 일 |
삼천갑자 동방삭이도 저 죽을 날은 몰랐다 |
삼춘고한 가문 날에 단비 오니 즐겁다 |
삼현육각 잡히고 시집간 사람 잘산 데 없다 |
삽살개도 하늘 볼 날이 있다 |
상농은 밭을 가꾸고 중농은 곡식을 가꾸고 하농은 풀을 가꾼다 |
상덕을 바라지 하덕을 바라랴 |
상두꾼이 연포국에 반한다 |
상두꾼이 지나간 무덤 앞 같다 |
상시에 먹은 마음 꿈에도 있다 |
상시에 먹은 마음 취중에 난다 |
상여 나갈 때 귀청 내달란다 |
상여 메고 가다가 귀청 후빈다 |
상전의 빨래를 하여도 발뒤축이 희어진다 |
상전이 벽해되어도 비켜설 곳이 있다 |
상제가 울면서도 제상의 가재미 물어 가는 것은 안다 |
상제보다 복재기가 더 서러워한다 |
상좌가 많으면 가마를 깨뜨린다 |
상주와 제삿날 다툰다 |
상투가 국수버섯 솟듯 (한다) |
새 사람 들어와 삼 년이요 새 집 지어 삼 년이라 |
새 정이 옛 정만 못하다 |
새 짚신에 구슬 감기 |
새 편에 붙었다 쥐 편에 붙었다 한다 |
새 한 마리도 백 놈이 갈라먹는다 |
새꽤기에 손 벤다 |
새끼 낳은 암캐 같이 앙앙 말라 |
새끼에 맨 돌 |
새는 앉는 곳마다 깃이 떨어진다 |
새도 가지를 가려 앉는다 |
새도 보금자리가 있고 다람쥐도 제 굴이 있다 |
새망에 기러기 걸린다 |
새매도 오래면 꿩을 잡는다 |
새바리 짚바리 나무란다 |
새벽길을 걷는 사람이 첫 이슬을 턴다 |
새벽달 보고 보짐 싼다 |
새벽달 보려고 어스름달 안 보랴 |
새벽바람 사초롱 |
새벽에 봉창 두들긴다 |
새벽호랑이 신세 |
새벽호랑이 중이나 개를 헤아리지 않는다 |
새알 볶아 먹을 놈 |
새우 벼락 맞던 이야기 |
새우간을 빼 먹겠다 |
새우를 잡으려다 고래를 놓친다 |
새장에 갇힌 멧새 |
새집들이 하는 집에는 성냥을 사 가지고 간다 |
새침데기 골로 빠진다 |
새해 못할 제사 있으랴 |
색시 짚신에 구슬 감기가 웬 일인가 |
색시 후행을 가면 서까래 세어보고 온다 |
색시가 고우면 가시집 말장 끝까지 곱게 보인다 |
색시그루는 다홍치마 적에 앉혀야 한다 |
샘은 천 길 물 속에서도 솟는다 |
샘을 보고 하늘을 본다 |
생가시아비 묶듯 |
생감 등때기 같다 |
생나무 휘어잡기 |
생마 갈기 외로 질지 바로 질지 |
생마 잡아 길들이지 |
생사람 미칠 일 |
생선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
생시에 먹은 마음 취중에 나온다 |
생아자(生我者)도 부모요 양아자(養我者)도 부모라 |
생억지(를) 부리다 |
생일날 잘 먹으려고 열흘 전부터 굶는다 |
생재기(가) 미어지다 |
생전 부귀요, 사후 문장이라 |
생쥐 발싸개만 하다 |
생쥐 볼가심 할 것도 없다 |
서 푼짜리 장사도 운이 좋아야 해먹는다 |
서 푼짜리 집에 천 냥짜리 문호 |
서 홉에도 참견 닷 흡에도 참견 |
서경에 경 가지러 가는 사람은 가고 장가드는 사람은 장가 든다 |
서까래감 아끼다가 용마루 썩인다 |
서까래감인지 도리깨감인지도 모르고 길다 짧다 한다 |
서낭제 하고 벼락 맞는다 |
서당 애들은 초달에 매워 산다 |
서당개 삼년에 풍월을 짓는다 |
서른세 해 만에 꿈이야기 (한다) |
서무날 바람은 꾸어서라도 분다 |
서발 곱새 좌우로 발판씩 늘어진다 |
서발 막대 거칠 것 없다 |
서뿌른 둔갑술에 이마빡 터진다 |
서뿌른 약국이 사람 잡는다 |
서울 가 본 놈 하고 안 가 본 놈 하고 싸우면 서울 가 본 놈이 진다 |
서울 가는 놈 감투 부탁 받은 격 |
서울 가는 놈 눈썹을 빼고 간다 |
서울 가서 뺨 맞고 시골 와서 분풀이 한다(주먹질 한다, 행패한다) |
서울 김서방집도 찾아간다 |
서울 사람의 옷은 다듬이 힘으로 입고 시골사람의 옷은 풀 힘으로 입는다 |
서울놈이 글꼭질 모른다고 말꼭지야 모르랴 |
서울에 감투 부탁 |
서울이 낭이라는 말을 듣고 삼십 리 밖에서부터 긴다 |
서울이 무섭다니까 남태령(새재)부터 긴다 |
서울혼인에 깍쟁이 오듯 |
서투른 숙수가 안반만 나무란다 |
서투른 시객이 평측을 가리랴 |
서편에 무지개가 서면 개울 너머에 소 매지 말라 |
석 냥짜리 말은 이빨도 들어보지 말라 |
석달장마 끝에 햇빛을 본 것 같다 |
석류는 떨어져도 안 떨어지는 유자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
석삼이 옷 해 입듯 |
석수쟁이 눈깜작이부터 배운다 |
선떡 가지고 친정 간다 |
선떡 먹고 체했나 웃기는 왜 웃나 |
선반에서 떨어진 떡 |
선불을 맞히면 도리어 범을 놀래운다 |
선비 논 데 용 나고 학이 논 데 비늘이 쏟아진다 |
선손질 후방망이 |
선수박의 꼭지를 도렸다 |
선영 명당에 바람이 난다 |
선영덕은 못 입어도 인심덕은 입는다 |
선왕재하고 지벌 입는다 |
선의원 사람 죽이고 선무당 사람 살린다 |
선찮은 국에 입 데인다 |
섣달 그믐날 개밥 퍼주듯 |
섣달 그믐날 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센다 |
섣달 그믐날 시루 얻으러 다니기 |
섣달 그믐날에 흰 쌀떡 맞듯 |
섣달에도 밭 갈 날이 있다 |
섣달이 열아홉이라도 시원치 않겠다 |
설 익은 산살구(개살구) 먹은 상 |
설음 중에도 배 고픈 설음이 크다 |
설제 굿긴 아이가 날 때도 굿긴다 |
섬 속에서 소를 잡아먹겠다 |
섬진 놈 멱진 놈 |
섬짝을 지고 불 속으로 뛰어든다 |
섭산적이 되도록 맞다 |
성급한 놈 술값 먼저 낸다 |
성나면 보리방아 더 잘 찧는다 |
성나서 바위 차는 격 |
성난 승냥이 코침 잘못 주다 되물린다 |
성미가 닷 발이나 늘어지다 |
성미가 콩밭에 서슬 치겠다 |
성인도 시속을 따른다 |
성인도 하루에 죽을 말을 세 번 한다 |
성인은 미치광이 말도 가려 쓴다 |
섶을 지고 불속으로 들어간다 |
세 끼를 굶으면 쌀 가지고 오는 사람 있다 |
세 사람만 우겨대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낸다 |
세 살 난 아이 물가에 놓은 것 같다 |
세 살 먹은 아이 말도 귀담아 들으랬다 |
세 살 먹은 아이도 제 손에 것은 안 내놓는다 |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
세 어이딸 두부 앗듯 |
세 잎짜리 십만 냥짜리 흉보다 |
세 좋아 인심 얻어라 |
세 치 혀가 사람 잡는다(죽인다) |
세(가)난 장사 말랬다 |
세상 모르고 약은 것은 세상 넓은 못난이만 못하다 |
세상에 뜸부기가 한 마리뿐인가 |
세월아 좀 먹어라 |
세월에 속아 산다 |
세코짚신 제 날이 좋다 |
센 바람이 억센 풀을 알아본다 |
센둥이가 검둥이고 검둥이가 센둥이다 |
센말 볼기짝 같다 |
셋방살이가 안방 차지한다 |
소 먹이기 힘든데 괭이질을 어찌할까 |
소 잡은 터전은 없어도 밤 벗긴 자리는 있다 |
소 증나면 병아리만 쫓아도 낫단다 |
소 팔아 쇠고기 사 먹는다 |
소 한 마리 잃어버리면 송아지 한 마리 웃짐 지워 보낸다 |
소가 웃다가 꾸레미 터질 노릇 |
소가 좋으면 고기가 모여들고 집이 좋으면 사람이 모여든다 |
소경 개천 나무랄 것 있나 제 눈 탓이나 하지 |
소경 시집 다녀오듯 |
소경 점 잘 쳐야지 눈치는 봐 뭘 하나 |
소경더러 눈 멀었다 하면 노여워한다 |
소경의 월수변을 내어서라도 |
소경이 셋이 모이면 못 보는 편지를 뜯어 본다 |
소경이 장 구경 다니듯 |
소궁둥이에 꼴을 던진다 |
소금 실은 바만하다 |
소금 타러(팔러) 가면 비가 오고 가루 팔러 가면 바람 분다 |
소나무가 말라 죽으면 잣나무가 슬퍼한다 |
소년고생은 사서 하랬다 |
소는 길러 산으로 보내고 사람은 길러 도회지로 보내라 |
소는 내 눈으로 보았어도 양은 아직 못 보았다는 격 |
소는 몰아야 가고 말은 끌어야 간다 |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
소등에 못 실은 짐 벼룩등에 실을까 |
소똥에 미끄러져 개똥에 코 박을 일이다 |
소라껍질 까 먹어도 한 바구니 안 까먹어도 한 바구니 |
소만 추위에 소대가리 터진다 |
소만바람에 설 늙은이 얼어 죽는다 |
소말뚝도 꾸미기 탓 |
소뿔에 달걀 쌓는다 |
소뿔은 단 김에 빼라(뽑아라) |
소여, 대여에 죽어가는 것이 헌 옷 입고 볕에 앉았는 것만 못하다 |
소죽가마에 달걀 삶아 먹을라 |
소진이도 말 잘못할 때가 있다 |
소코를 제 코라고 우긴다 |
소털 뽑아 제 구멍에 꽂는다(밀어 놓는다) |
소한테 한 말은 안 나도 처(어미, 아버지)한테 한 말은 난다 |
소힘도 힘이요 새힘도 힘이다 |
속 검은 놈일수록 흰 체한다 |
속 빈 강정의 잉어등 같다 |
속곳 벗고 은가락지 낀다 |
속에 구렁이가 들어앉다 |
손바닥에 장을 지지겠다 |
손바닥에 털이 나겠다 |
손바닥에서 자갈소리 난다 |
손은 갈수록 좋고 비는 올수록 좋다 |
손이 차거운 사람은 심장이 뜨겁다 |
손자밥 떠 먹고 천장 쳐다본다 |
손톱 곪는 줄은 알아도 염통 곪는 줄은 모른다 |
손톱 밑의 가시가 생손으로 곪는다 |
손톱 발톱이 젖혀지도록 일한다 |
손톱은 슬플 때마다 돋고 발톱은 기쁠 때마다 돋는다 |
솔개가 뜨자 병아리 간 곳 없다 |
솔잎이 버석하니 가랑잎이 할 말 없다 |
솔잎이 새파라니까 여름철만(오뉴월만) 여긴다 |
솜뭉치로 가슴을 칠 일이다 |
송도 말년의 불가사리라 |
송도가 망하려니까 불가사리가 나왔다 |
송도가 터가 글러서 망하였느냐 |
송사는 졌어도 재판은 잘하더라 |
송사리 한 마리가 온 강물을 흐리운다 |
송아지 천자 가르치듯 |
송아지 팔러가는 날 아침에 송아지 엉치에서 뿔이 난다 |
송죽의 절개는 엄동설한에야 안다 |
송충이 갈잎 먹으면 떨어진다 |
송충이가 갈밭에 내려온다 |
송침에도 용수가 있다 |
송편으로 목을 딸 일 |
솥 떼어 놓고(뽑아 놓고) 삼 년이라 |
솥 속의 콩도 쪄야 익는다 |
솥에 넣은 팥이라도 익어야 먹는다 |
솥은 부엌에 놓고 절구는 헛간에 놓으라고 한다 |
솥이 검다고 밥도 검을까 |
쇠가 쇠를 먹고 살이 살을 먹는다 |
쇠고기 열 점보다 새고기 한 점이 낫다 |
쇠고기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싸움 붙이는 고기다 |
쇠는 단 김에 벼려야 한다 |
쇠는 쇠로 때고 퉁은 퉁으로 땐다 |
쇠스랑 발은 세 개라도 입은 한 치다 |
수달이 코 떼 놓고 볼 것 없다 |
수레 위에서 이를 간다 |
수박은 속을 봐야 알고 사람은 지내봐야 안다 |
수석이 맑으면 사람의 혈색도 맑아진다 |
수양산 그늘이 강동 팔십 리 간다 |
수염이 대 자(석 자)라도 먹어야 양반 |
수원 남양 사람은 벌거벗겨도 삼십 리 간다 |
수파련에 밀동자라 |
숙성히 된 곡식은 여물기도 일찍 된다 |
숙인 머리는 베지 않는다 |
순천자(順天子)는 살고 역천자(逆天子)는 망한다 |
순풍에 돛을 달다 |
술 먹여놓고 해장가자 부른다 |
술 받아주고 뺨 맞는다 |
술 샘나는 주전자 |
술 익자 체장사 간다(온다) |
술 취한 사람과 아이는 거짓말을 안한다 |
술과 안주를 보면 맹세도 잊는다 |
술독에 치마 두르듯 했다 |
술은 괼 때 걸러야 한다 |
술은 어른 앞에서 배워야 점잖게 배운다 |
술은 초물(첫물)에 취하고 사람은 훗물에 취한다 |
술은 해장에 망하고 투전은 본전 추다 망한다 |
술이 아무리 독해도 먹지 않으면 취하지 않는다 |
술장사 십 년에 깨진 주전자만 남는다 |
숨다 보니 포도청집이라 |
숨은 내쉬고 말은 내하지 말라 |
숨을 쉬어도 같은 숨을 쉬고 말을 하여도 같은 말을 한다 |
숫눈길을 걷는 사람만이 제 발자국을 남긴다 |
숫돌이 저 닳는 줄 모르다 |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
숭어와 손님은 사흘만 지나면 냄새난다 |
숮은 달아서 피우고 쌀은 세어서 짓는다 |
숯쟁이도 제 집에 들면 주인이다 |
숲속의 호박은 잘 자란다 |
숲에서는 꿩을 길들이지 못하며 못에서는 게를 기르지 못한다 |
쉬 더운 방이 쉬 식는다 |
쉬는 김에 아이 업고 집이나 지키면서 보리방아 두서 말 찧어 놓으라고 한다 |
쉬려던 차에 넘어진다 |
쉬파리 무서워 장 못 담글까 |
쉬파리처럼 아는 것도 많다 |
쉰 길 나무도 베면 끝이 있다 |
쉽기가 손바닥 뒤집기라 |
스무이레에 오기 시작한 비는 다음달 보름날까지 그치지 않는다 |
승패는 병가상사 |
시거든 떫지나 말고 얽거든 검지나 말지 |
시골당나귀 남대문 쳐다보듯 한다 |
시골사람은 굶어도 보리밥을 굶지만 도시사람은 굶어도 흰쌀밥을 굶는다 |
시기는 모과 한 잔등이라 |
시누이 하나가 벼룩이 닷 되 |
시누이 하나에 바늘이 네 쌈 |
시러베장단에 호박국 끓여 먹는다 |
시쁜 나무 불나무 |
시시덕이는 재를 넘어도 새침데기는 골로 빠진다 |
시아버지 죽으라고 축수했더니 동지섣달 맨발 벗고 물 길을 때 생각난다 |
시앗을 보면 길가의 돌부처도 돌아 앉는다 |
시어미 말대답이 아니라 경우가 그러하외다 |
시어미가 오래 살면 며느리 환갑날 국수양푼에 빠져 죽는다 |
시어미역정에 개배때기(개옆구리) 찬다 |
시원찮은 국에 입덴다 |
시장한 사람더러 요기시키라 한다 |
시집 안 보내고 호박이라고 혼자 늙힐까 |
시집가기 전에 포대기(기저귀, 강아지)부터 장만한다 |
시집밥은 겉살이 찌고 친정밥은 뼈살이 찐다 |
시집살이 못하면 본가집살이 하지 |
식은 밥이 밥일런가 명태반찬이 반찬일런가 |
식은 죽 먹고 냉방에 앉았다 |
식칼이 제 자루를 깍지 못한다 |
신 배도 맛들일 탓 |
신계 곡산 밥이로구나 |
신골망태 쏟아 놓은 것 같다 |
신답풀이에 부자가 된다 |
신랑마두에 발괄한다 |
신새벽에 나오니까 초저녁에 온 사람이 있다 |
신세도 신세 같이 못 지면서 누이네 폐만 끼쳤다 |
신수가 사나우면 넘어져도(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
신작로 닦아 놓으니 문둥이 먼저 지나간다 |
신정도 좋지만 구정을 잊지 말랬다 |
신정이 구정만 못하다 |
신주 개 물어간다 |
신주 밑구멍 들먹인다 |
신주치레 하다가 제 못 지낸다 |
신창리 영감의 송사 |
신첨지 신 골 보겠다 |
신체는 만사지본 |
신축년 남편 찾듯 |
실 없는 말이 송사 간다 |
실 엉킨 것은 풀어도 노 엉킨 것은 못 푼다 |
실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
실뱀 한 마리가 온 바다를 흐린다 |
실한 과객편에 중의 부친다 |
싫은 매는 맞아도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
싫은 밥은 있어도 싫은 술은 없다 |
싫은 춤에 지게 지고 엉덩이춤 된다 |
심덕을 바로 가지면 하늘도 굽어본다 |
심사는 좋아도 이웃집 불 붙는 것 보고 좋아한다 |
심술만 하여도 삼 년 더 살겠다 |
심술이 왕골 장골대라 |
심술쟁이 복을 받지 못한다 |
십 년 가는 세 없고 열흘 가는 흉 없다 |
십 년 가환에 잘사는 이 없고 십 년 태평에 못 사는 이 없다 |
십 년 감옥살이에 바늘로 파옥한다 |
십 년 묵은 참깨에서 기름내가 나랴 |
십 년 묵은 환자라도 지고 들어가면 그만이다 |
십 년 묵은(앓던) 체증이 꺼져내리는 것 같다 |
십 년 부치던 전지도 살 때에는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사랬다 |
십 년 적공이면 한 가지 성공을 한다 |
십 리 길도 죄어 가랬다 |
십 리가 모래바닥이라도 눈 찌를 가시나무가 있다 |
싱겁기는 홍동지네 세 벌 장물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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