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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담 모음 시작 단어 (ㄴ)
나 모르는 기생은 가 기생이라 |
나 못 먹을 밥에는 재나 넣지 |
나 하는 일은 흰쌀 한 말 들여 속옷 하나에 풀하여도 풀이 안 선다 |
나가던 범이 물러 든다(몰려든다) |
나간 사람 몫은 있어도 자는 사람 몫은 없다 |
나갔던 상주 제상 엎지른다 |
나갔던 상주 제청(祭廳)에 달려들 듯 |
나갔던 파리 왱댕한다(왱왱거린다) |
나귀는 샌님만 섬기겠단다 |
나귀를 구하니 샌님이 없고 샌님을 구하니 나귀가 없다 |
나귀에 짐을 지고 타나 싣고 타나 |
나그네 국맛 떨어지자(없자) 주인집에 장 떨어진다 |
나그네 얼굴 보아가며 바가지로 밥을 주고, 주인 모양 보아가며 손으로 밥 주워 먹는다 |
나막신 신고 대동배를 쫓아간다 |
나막신 신고 돛단 배 빠르다고 원망하듯 |
나무는 옮기면 죽고 사람은 (자리를) 옮겨야 산다 |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 사람의 덕을 본다 |
나무도 나이들면 속이 빈다 |
나무때기 시집 가듯 |
나무에 잘 오르는 놈이 떨어지고 헤엄 잘 치는 놈이 빠져 죽는다 |
나무에서 고기를 찾는다 |
나무칼로 귀를 베어가도 모르겠다 |
나비가 수탉을 잡는다 |
나쁜 말은 지붕마루로부터 울려 나간다 |
나의 것 맞갖지 않은 것 없고 남의 것 욕심나지 않는 것 없다 |
나이 젊은 딸이 먼저 시집간다 |
나이 차 미운 계집 없다 |
나중 꿀 한 식기(사발)보다 당장 엿 한 가락이 더 달다 |
나중 보자는 사람(양반)은 무섭지 않다 |
나한에도 모래 먹은 나한이 있다 |
난거지 든부자 |
날 샌 은혜 없다 |
날 잡은 놈이 자루 잡은 놈을 당할까 |
날강도 보살 흉내낸다 |
날고기 보고 침 안 뱉는 사람 없고 익은 고기 보고 침 안 삼키는 사람 없다 |
날도적놈한테 집을 보아달란다 |
날아다니는 까막까치도 제 밥은 있다 |
날콩비지를 먹더라도 제가 좋아서 먹으면 배도 앓지 않는다 |
낡은 터에서 이밥 먹던 소리 한다 |
남산골 샌님은 뒤지하고 담뱃대만 들면 나막신을 신고도 동대문까지 간다 |
남산골의 소나무를 다 주어도 서캐조롱장사를 하겠다 |
남생이 등에 풀쐐기 |
남아일언이 중천금이라 |
남에게 매맞고 개 옆구리 찬다 |
남의 군불에 밥 짓는다 |
남의 눈에서 눈물(피) 내자면 제 눈에서는 피(고름)가 난다 |
남의 더운 밥이 내 식은 밥만 못하다 |
남의 등창은 제 여드름만 못하다 |
남의 말 들으면 목에 칼 벗을 날 없다 |
남의 말이라면 쌍지팡이 짚고 나선다 |
남의 밥에 든 콩이 굵어 보인다 |
남의 뱃속의 글을 옮겨 넣는 재주만 없고 못하는 재주가 없다 |
남의 복은 끌로도 못 판다 |
남의 사정 보다가 갈보 된다 |
남의 설음에 제 설음 덧짐 친다 |
남의 속에 있는 글도 배운다 |
남의 염병이 내 고뿔만 못하다 |
남의 옷 얻어 입으면 걸레감만 남고 남의 서방 얻어가면 송장치레만 한다 |
남의 일은 오뉴월에도 손이 시리다 |
남의 일을 보아주려거든 삼 년 내내 보아주어라 |
남이 놓은 것은 소도 못 찾는다 |
남이 떡 먹는데 팥고물(팥보숭이) 떨어지는 걱정 한다 |
남이 은장도를 차니 나도 식칼을 낀다 |
남이 장에 간다 하니 거름 지고 나선다 |
남이 장에 간다 하니 무릎에 망건 씌운다 |
남자는 이레 굶으면 죽고 여자는 열흘 굶으면 죽는다 |
남촌양반이 반역할 뜻을 품는다 |
남편 죽었다고 섧게 울던 년이 시집은 먼저 간다 |
남편은 두레박 아내는 항아리 |
남편을 잘못 만나도 당대 원수 아내를 잘못 만나도 당대 원수 |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낫으로 눈 가려운 데 긁기 |
낫질 할 때 찬 초갑 |
낭떠러지 끝에서 위경을 당하다 |
낯가죽이 발바닥만큼 두껍다 |
낯바닥이 홍당무(홍동지) 같다 |
낯을 들고 다니는 처녀도 선을 보아야 한다 |
내 고기야 날 잡아 먹어라 |
내 몸이 높아지면 아래를 살펴라 |
내 몸이 중이면 중의 행세를 해야 한다 |
내 밥 먹은 개가 발뒤축을 문다 |
내 배 부르면 종의 밥 짓지 말란다 |
내 배가 불러야 남의 배도 부른다 |
내 일 바빠 한댁 방아 |
내관의 새끼냐 꼬집기도 잘한다 |
내굴 마신 고양이상 |
내리사랑은 있어도 올리사랑은 없다 |
냉수 먹고 갈비트림 한다 |
너구리굴 보고 피물(皮物)돈 내어 쓴다 |
너의 원수를 사랑하는 자는 결코 너를 사랑할 수 없다 |
너의 집도 굴뚝으로 불을 때야 하겠다 |
너하고 말하느니 개하고 말하겠다 |
넉달가물에도 하루만 더 개었으면 한다 |
넋이 다 나가고 허물만 남았다 |
널도깨비 복은 못 줘도 화는 준다 |
널도깨비가 생도깨비를 잡아간다 |
네 각담 아니면 내 소뿔(이) 부러지랴 |
네 다리 빼라 내 다리 박자 하는 격 |
노는 입에 염불 |
노루 친 막대 삼 년 우린다 |
노루가 제 방귀에 놀란다 |
노장은 병담을 아니하고 양고는 심장 한다 |
노적가리 불지르고 싸래기 주워 먹는다 |
논귀에서 난 말은 논귀에 가서 하고 밭귀에서 난 말은 밭귀에 가서 하라 |
놀기 좋아 넉동 치기 |
농담 속에 진담이 있다 |
농민(농꾼)은 굶어 죽어도 종자(씨오쟁이)는 베고 죽는다 |
농사물정 안다니까 피(패)는 나락 홰기 뺀다 |
농사철에는 부지깽이도 바삐 날뛴다 |
높은 데는 송아지 간 발자국만 있고 온 발자국은 없다 |
높은 산을 피하니까 벼랑이 앞에 나선다 |
누이네 집에 어석술 차고 간다 |
눈먼 거북이가 물 위에 뜬 나무를 잡은 셈 |
눈먼 고양이(강아지, 구렁이) 달걀 어루듯 |
눈먼 자식이 효도한다 |
눈먼 장님은 서울을 가도 말 못하는 벙어리는 서울 못 간다 |
눈먼 정이 눈뜬 사람 잡는다 |
눈먼 탓이나 하지 개천(開川) 나무래 무엇하랴 |
눈앞에서 자랑 말고 뒤에서 꾸짖지 말라 |
눈요기도 사흘 간다 |
눈칫밥을 먹고 바늘방석에 앉다 |
뉘 집 숟가락이 몇 갠지 아냐 |
늙은 당나귀 콩 실러 가자면 좋아하듯 |
늙은 말 콩 더 달란다 |
늙은 처녀더러 시집가라 한다 |
늙은이 괄시는 해도 아이들 괄시는 안한다 |
늙은이 잘못하면 노망으로 치고 젊은이 잘못하면 철 없다 한다 |
늦모내기에 죽은 중도 끔쩍거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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