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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담 모음 시작 단어 (가) - 1
가게 기둥에 입춘 |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
가까운 데 집은 깎이고 먼 데 절(집)은 비친다 |
가까이 앉아야 정이 두터워진다 |
가꾸지 않는 곡식 잘되는 법이 없다 |
가꾼 서방님 |
가난과 거지는 사촌간이다 |
가난도 비단가난 |
가난도 암가난 수가난이 있다 |
가난이 소아들만도(소아들보다) 못하다 |
가난한 사람 걱정은 결국 돈 한 가지 없다는 걱정이다 |
가난한 사람(은) 허리띠가 양식 |
가난한 사람의 한 등불이 백만장자의 일만 등불보다 낫다 |
가난한 상주 방갓 대가리 같다 |
가난한 양반 씨나락 주무르듯 |
가난한 양반 향청(상청)에 들어가듯 |
가난한 집 신주 굶듯 (한다) |
가난한 집 제사(제삿날) 돌아오듯 (한다) |
가난한 집에 자식이 많다 |
가난할수록 기왓집 짓는다 |
가는 년이 물 길어(다) 놓고 갈까 |
가는 떡이 커야 오는 떡이 크다 |
가는 말에도 채를 치랬다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
가는 손님은 뒤꼭지가 예쁘다 |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 |
가늘게 먹고 가는 똥 싸라 |
가늘게 먹고 가늘게 살아라 |
가락 바로잡는 집에 가져다가 세워놨다 와도 좀 낫다 |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가랑이가 더 문다 |
가랑이가 찢어지게(째지게) 가난하다 |
가갸 뒷다리도 모른다 |
가랑이가 찢어지다(째지다) |
가랑잎에 떨어진 좁쌀알 찾기 |
가랑잎에 불 달리듯(불붙듯) |
가랑잎으로 눈 가리고 아웅한다 |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
가래 터 종놈 같다 |
가랫장부는 동네 존위(尊位)도 모른다 |
가려운 데를(가려운 곳을) 긁어 주듯 |
가로 지나 세로 지나 |
가루 가지고 떡 못 만들랴 |
가루 팔러 가니 바람이 불고, 소금 팔러 가니 이슬비 온다 |
가르친(길러 낸) 사위 |
가리산지리산이 되다 |
가림은 있어야 의복이라 한다 |
가마 속의 콩도 삶아야 먹는다 |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틀렸다 |
가마가 검기로 밥도 검을까 |
가마가 많으면 모든 것이 헤프다 |
가마솥 밑이 노구솥 밑을 검다 한다 |
가만 바람이 대목을 꺾고 모기소리에 소가 놀란다 |
가맛목에 엿을 놓았나 |
가면서 안 온다는 임 없고 오마 하고 오는 임 없다 |
가면이 천리(다) |
가문 덕에 대접 받는다 |
가물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
가물에 단비 |
가물에 도랑(을) 친다 |
가물에 콩 나듯 (한다) |
가물철 물웅덩이의 올챙이신세 |
가보쪽 같은 양반 |
가시 돋은 꽃이 더 곱다 |
가시 찔리지 않고 밤 먹을 사람 |
가시내가 오랍아 하면 머슴애도 오랍아 한다 |
가시아비 돈 떼먹은 격 |
가시어머니 모셔다 놓은 듯 |
가시어머니 장 떨어지자 사위 국 싫다 한다 |
가시어미 눈 멀 사위 |
가시한테 찔려야 밤맛을 안다 |
가위를 머리맡에 두고 자면 꿈자리가 사나워진다 |
가유명사에 삼십년 부지라 |
가을 더위나 늙은이 건강이나 |
가을 머슴꾼 빗질 하듯 |
가을 물은 소발자국에 고인 물도 먹는다 |
가을 뻐꾸기 소리 같다 |
가을 상추는 문걸어 잠그고 먹는다 |
가을 식은 밥이 봄 양식이다 |
가을 아욱국은 제 계집 내쫓고 먹는다 |
가을 중 싸대듯(싸다니듯) |
가을 중의 시주바가지 같다 |
가을다람쥐 같다 |
가을마당에 빗자루 몽당이를 들고 춤을 추어도 농사 밑이 어둑하다 |
가을바람은 금돌이라 |
가을바람의 새털 |
가을밤 둥근달에 반딧불을 견준다 |
가을밭을 밟으면 떡이 세 개요 봄밭을 밟으면 뺨이 세 개다 |
가을볕에는 딸을 쬐이고 봄볕에는 며느리를 쬐인다 |
가을비는 가시아버지(시아버지, 시아비, 장인)의 나룻(수염) 밑에서 긋는다 |
가을비는 떡비 |
가을빚에 소도 잡아먹는다 |
가을에 떨어지는 도토리는 먼저 먹는 것이 임자이다 |
가을에 못 지낸 제사를 봄에 지낼까 |
가을에 무 껍질이 두꺼우면 겨울이 춥다 |
가을에 무꽁지가 길면 겨울이 춥다 |
가을에 친애비 제사도 못 지냈는데 봄에 이붓애비 제사 지낼까 |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뛴다(덤빈다, 덤벙인다) |
가을에는 손톱발톱도 다 먹는다 |
가을일은 미련한 놈이 잘한다 |
가을판에는 대부인 마님이 나막신짝 들고 나선다 |
가인숙녀는 재액이 많고 성인군자는 파란이 많다 |
가재 뒷걸음치듯 |
가재 물짐작 하듯 |
가재(를) 치다 |
가재는(도) 게 편 |
가죽이 모자라서 눈을 냈는가 |
가지 따 먹고 외수 한다 |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
가지나무에 목을 맨다 |
가짜손오공 |
각관 기생이 열녀 될까 |
각설이떼에게서는 장타령밖에 나올 것이 없다 |
각을 떠서 매밥을 만들어도 시원치 않다 |
간(을) 빼 먹다 |
간다 하고 가는 임 없고 온다 하고 오는 임 없다 |
간다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
간에 가 붙고 염통(섶, 쓸개)에 가 붙다 |
간에 기별도 안 간다 |
간에 불 붙었다 |
간장국에 마른다 |
간장이 시고 소금이 곰팡이 쓴다 |
간장종지노릇(을) 한다 |
갈가마귀 병아리 채가듯 |
갈고리 맞은 고기 |
갈고리에 걸려들다 |
갈매기도 제 집이 있다 |
갈모형제라 |
갈비가 휘다 |
갈수록 심산이라 |
갈지자를 그리다 |
감고장의 인심 |
감과 고욤은 두들겨 따야 잘 열린다 |
감기고뿔도 남을 안 준다 |
감기는 밥상머리에서 물러간다(앉는다) |
감나무 밑에 누워도 삿갓미사리를 대어라 |
감나무 밑에 누워서 홍시 떨어지기를 기다린다(바란다) |
감사 덕분에 비장나리 호강한다 |
감옥귀신을 만들다 |
감옥에 십 년을 있으면 바늘로 파옥한다 |
감은 눈 못 본다 |
감이 재간이다 |
감자잎에 노루고기를 싸 먹겠다 |
감주(식혜) 먹은 괴상(고양이상) |
감출 줄은 모르고 훔칠 줄만 안다 |
감투가 커도 귀가 짐작 |
갑갑한 놈이 송사한다 |
갑술병정이면 다 흉년인가 |
갑오년 원수 갚는다 |
갑자생이 무엇이 적은가? |
갑작사랑 영이별 |
값도 모르고 눅다 한다 |
값도 모르고 쌀자루 내민다 |
값싼 것이 비지떡 |
값싼 칼치자반 맛만 좋다 |
갓 마흔에 첫 버선 |
갓 쓰고 당나귀 타고 다니던 때 |
갓 쓰고 망신한다 |
갓 쓰고 박치기를 해도 제멋 |
갓 쓰고 자전거 타기 |
갓방 인두 달 듯 |
갓쟁이가 헌 갓 쓰고 무당이 남 빌어 굿한다 |
강가에 아이 세워 놓은 것 같다 |
강가에서 모래알 고르기 |
강건너 불보듯 (한다) |
강계도 평안도땅 |
강계색시면 다 미인인가 |
강남땅의 금붙이 |
강물 건너가는 식(건너가듯) |
강물도 쓰면 준다 |
강물에 소 지나간 것 같다 |
강물이 돌을 굴리지 못한다 |
강물이 출렁일 때는 넘을 것 같아도 못 넘는다 |
강생이도 골목에 들면 범을 문다 |
강아지 깎아 먹던 송곳자루 같다 |
강아지에게(한테) 메주멍석 맡긴 것 같다 |
강을 다스리는 사람이 천하를 다스린다 |
강철이 가을 |
강철이 간 데는 가을도 봄이라 |
강철이 달면 더 뜨겁다 |
강태공의 곧은 낚시질 |
강태공이 세월 낚듯 (한다) |
강한 말은 매 놓은 기둥에 상한다 |
강한 장수에게는(밑에는) 약한 군사(군대)가 없다 |
강화도련님인가 왜 우두커니 앉았나 |
갖은 놈의 겹철릭 |
갖은 황아라 |
갗에서 좀난다 |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분홍치마, 빨간치마) |
같은 깃의 새는 같이 모인다 |
같은 떡도 맏며느리 주는 것이 더 크다 |
같이 우물 파고 혼자 먹는다 |
같잖은 투전에 돈만 잃는다 |
같잖은게 갓 쓰고 장 보러 간다 |
개 같이 벌어서 정승 같이 먹어라 |
개 그림떡 바라듯 |
개 못된 것은 들에 가(나가) 짖는다 |
개가 겨를 먹다가 말경 쌀을 먹는다 |
개가 미치면 소도 미친다 |
개가 미친다고 소까지 미치겠나 |
개가 용상에 앉은 격 |
개가 웃을 일 |
개가 제 주인을 보고 짖게 되어야 농사가 풍년진다 |
개가 짖어도 행차는 간다 |
개가 콩엿 사 먹고 버드나무에 올라가겠다 한다 |
개가 풀을 짓씹으면 비가 온다 |
개구리 밑구멍에 실뱀 따라다니듯 |
개구리 뱀의 세상에 났다더냐 |
개구리 삼킨 뱀의 배 |
개구리가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
개구리대가리에 찬물 끼얹기 |
개구멍에 망건치기 |
개구멍으로 통량갓을 굴려내다 |
개는 나면서부터 짖는다 |
개는 인사가 싸움이라 |
개대가리에 옥관자 |
개도 나갈 구멍을 보고 쫓는다 |
개도 닷 새가 되면 주인을 안다 |
개도 무는 개를 돌아본다 |
개도 손 들 날이 있다 |
개도 안 짖고 도적(을) 맞는다 |
개도 제 털을 아낀다 |
개도 텃세를 한다 |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바르다) |
개똥도 약에 쓴다 |
개똥밭에 인물 난다 |
개똥이라도 씹은 듯 |
개똥참외는 먼저 맡은 사람 임자다 |
개발에 버선(편자, 주석편자) |
개발에 진드기 끼듯 하였다 |
개살구 지레 터진다 |
개살구도 맛들일 탓 |
개싸움에 물 끼얹는다 |
개울물에 개 지나간 자리 |
객지생활 삼 년에 골이 빈다 |
거둥길 닦아 놓으니까 깍쟁이가 먼저 지나간다 |
거둥에 망아지새끼 따라다니듯 |
거들거리는 소는 받지 못한다 |
거랭이 밥주머니 (같다) |
거름더미는 쌀더미다 |
거문고 인 놈이 춤을 추면 칼 쓴 놈도 춤을 춘다 |
거미가 바람벽으로 기어내리면 근심이 생긴다 |
거미가 바람벽으로 기어오르면 손님이 온다 |
거미가 줄을 늘이면(치면) 날이 갠다 |
거미는 작아도 줄만 친다 |
거북이도 제 살던 바윗돌을 떠나면 오래 살지 못한다 |
거북이잔등의 털을 긁는다 |
거북털과 토끼뿔 |
거저먹을 것이라고는 하늬바람밖에 없다 |
거적 쓴 놈 내려온다 |
거적문에 나들던 버릇 |
거적문에 돌쩌귀 |
거지가 논두렁 밑에 있어도 웃음이 있다 |
거지가 도승지를 불쌍타 한다 |
거지는 모닥불에 살찐다 |
거지조상 안 가진 부자 없고 부자조상 안 가진 거지 없다 |
거짓말 하고 뺨 맞는 것보다 낫다 |
걱정도 팔자 |
걱정이 반찬이면 상발이 무너지겠다 |
건너다보니 절터요 찌그르 하니 입맛이라 |
건더기 먹은 놈이나 국물 먹은 놈이나 |
건재약국에 백복령 |
건즐을 받들다 |
건지가 많아야 국물이 난다 |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 |
걷는 참새를 보면 대과를 하겠다 |
걸어가다가도 말만 보면 타고 가자고 한다 |
걸음새 뜬 소가 천리를 간다 |
검둥개 미역 감긴다고 희어지지 않는다 |
검불밭에서 수은 찾기 |
검은 데 가면 검어지고 흰 데 가면 희어진다 |
검정개(개미새끼) 한 마리 얼씬 안한다 |
검정개(검은 개) 돼지 흉한다(흉본다) |
겉가마도 안 끓는데 속가마부터 끓는다 |
겉보리 서 말만 있으면 처가살이 하랴 |
겉보리단 거꾸로 묶은 것 같다 |
겉보리로 돈 사기가 수양딸로 며느리 삼기보다 쉽다 |
겉보리를 껍질 채 먹은들 시앗이야 한집에 살랴 |
겉은 검어도 속은 희다 |
겉은 늙어도 속은 새파랗다 |
게가 엄지발을 떨구고 살랴 |
게도 구럭도 다 놓치다 |
게새끼는 나면서부터 집는다 |
게으른 년 삼가래 세듯 |
게으른 놈 짐 탐한다 |
게으른 여편네 아이 핑계하듯 |
겨 주고 겨 바꾼다 |
겨울 추위에는 살이 시리지만 봄 추위에는 뼈가 시리다 |
겨울에 짓는 집은 더운 집 짓고 여름에 짓는 집은 서늘한 집을 짓는다 |
겨울을 지내보아야 봄 그리운 줄 안다 |
겨울이 다 되어야 솔이 푸르다 |
격강이 천리(라) |
견우고 미견양이라 |
견우와 직녀의 상봉 |
경 다 읽고 떼어버리겠다 |
경 쳐 포도청이라 |
경기밥 먹고 청홍도구실 한다 |
경신년 글강 외듯한다 |
경자년 가을보리 되듯 |
경적하면 필패한다 |
경점 치고 문지른다 |
경종을 울리다 |
경주돌이면 다 옥돌인가 |
경해에 접하다 |
곁가마가 (더) 끓는다 |
곁방살이 코 곤다 |
곁불에 게 잡을 생각 한다 |
곁집잔치에 낯을 낸다 |
계 타고 집 판다 |
계집 바뀐건 모르면서 젓가락 바뀐건 안다 |
계집은 남의 것이 곱고 자식은 제 새끼가 곱다 |
계집의 독한 마음 오뉴월에 서리친다 |
계집의 주둥이는 사기접시를 뒤집어놓는다 |
계집이 늙으면 여우가 된다 |
고경립의 바지 같다 |
고기 만진 손 국솥에 씻으랴 |
고기그물에 기러기가 걸린다 |
고기내 맡은 수캐 |
고기도 제 놀던 물이 좋다고 한다 |
고기도 큰물에서 노는 놈이 크다 |
고기새끼 하나 보고 가마솥 부신다 |
고깔 뒤에(의) 군 헝겊 |
고깔모자를 씌우다 |
고두리에 놀란 새 (같다) |
고드름 장아찌 (같다) |
고드름 초장 (같다) |
고래그물에 새우가 걸린다 |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
고려 공사 사흘(삼일) |
고려 적 잠꼬대 같은 소리 |
고름이 살 되랴 |
고리백정 내일 모레 |
고린 장이 더디 없어진다 |
고마니귀신이 붙었나 |
고목에는 새도 앉지 않는다 |
고목에도 꽃을 피운다 |
고부간은 개와 고양이 |
고뿔도 제가끔 앓으랬다(앓랬다) |
고삐가 길면 밟힌다 |
고사리는 귀신도 좋아한다 |
고사리도 꺾을 때 꺾는다 |
고산강아지 감꼬챙이 물고 나서듯 한다 |
고생도 벌어 할 탓 |
고생도 해야 정도 안다 |
고소원이나 불감청이라 |
고수관의 딴전이라 |
고수머리, 옥이박이 하고는 말도 말랬다 |
고슴도치 오이(외) 따 지듯(걸머지듯) |
고슴도치도 살 친구가 있다 |
고슴도치도 제 새끼가 함함하다면 좋아한다 |
고슴도치한테 혼난 범이 밤송이보고도 놀란다 |
고약으로는 속병을 고치지 못한다 |
고양밥 먹고 양주구실 한다 |
고양이 고막조개 보기 |
고양이(가) 알 낳을 일이라(노릇이다) |
고양이(가) 쥐를 마다한다 |
고양이가 반찬맛을 알면 도적질을 하지 않고 견디지 못한다 |
고양이가 얼굴은 좁아도 부끄러워 할 줄은 안다 |
고양이다리에 기름 바르듯 |
고양이덕과 며느리덕은 알지 못한다 |
고양이덕은 알고 며느리덕은 모른다 |
고양이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
고양이목에 방울 달기 |
고양이무덤 앞에 가서 쥐가 통곡할 노릇 |
고양이발에 덕석 |
고양이뿔 외에는 다 있다 |
고양이손도 바쁜 때 |
고양이손발이라도 빌려 쓴다 |
고여 있는 물이 썩는다 |
고욤 일흔이 감 하나만 못하다 |
고욤이 감보다 달다 |
고운 사람 미운 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
고운 일 하면 고운 밥 먹는다 |
고운 정 미운 정 |
고운 털 박히다 |
고의가랭이를 뜯어 적삼을 꿰맨다 |
고인물도 밟으면 솟구친다 |
고자 처갓집 다니듯(나들 듯) |
고자가 뭐이고 까마귀가 뭐인지 모른다 |
고자쟁이가 먼저 죽는다 |
고쟁이를 열두 벌 입어도 보일 것은 다 보인다 |
고지기 주는 것은 휘에 치면 되지 |
고지논 매듯 (한다) |
고진동 풀무에 개가죽 놀 듯 |
고추밭에 말달리기 |
고추장단지(반찬항아리)가 열둘이라도 서방님 비위를 못 맞춘다 |
고추장이 밥보다 많다 |
고치를 짓는 것이 누에다 |
곡식과 사람은 가꾸기에 달렸다 |
곡식은 될수록 준다 |
곡식이삭은 여물수록 고개를 숙인다 |
곤 달걀 꼬끼요 하거든(물거든) |
곤 달걀 지고 성 밑에는 못 가겠다 |
곤자소니에 발기름이 졌다(끼었다) |
곤장 메고 다니며 매맞을까 |
곤장에 대갈 바가지 |
곤장을 메고 매맞으러 간다 |
곧기가 뱀의 창자 같다 |
곧기는 먹줄 같다 |
곧은 나무는 가운데 선다 |
곧은 나무는 부러지기 쉽고 고운 꽃은 꺽이기 쉽다 |
곧은 막대기는 잘 부러진다 |
골나면 보리방아 더 잘 찧는다 |
골무는 시어미 죽은 넋이라 |
곪아빠져도 마음은 조방에 있다 |
곪은 염통이 그냥 나을까 |
곯아도 젓국이 좋고 늙어도 영감이 좋다 |
곰배팔이 담배목판 끼듯 |
곰배팔이 파리 잡듯 한다 |
곰의 발바닥 같다 |
곰이 제 발바닥 핥듯 |
곰이 제 주인 생각하듯 |
곰이라 발바닥을 핥으랴 |
곱다고 안아준 애기 바지에 똥 싼다 |
곱사등이 짐 지나마나 |
공것 바라기는 무당의 서방 |
공것 바라다가 낚시에 걸린다 |
공것 바라면 이마가(대머리가) 벗어진다 |
공것이라면 눈도 벌겅 코도 벌겅 |
공것이라면 말똥도 밤알 같이 생각한다 |
공것이라면 양잿물이라도 먹는다(마신다) |
공교하기는 마디에 옹이라 |
공궐 지킨 내관의 상 |
공부하랬더니 개잡이를 배웠다 |
공술 한 잔 보고 십 리 간다 |
공술에 술 배운다 |
공연한 제사 지내고 어물값에 졸린다 |
공은 공이고 사는 사다 |
공자 왈 맹자 왈 하는 식 |
공자도 제 사는 골에 먼저 비오라고 했다 |
공작기계(를) 새끼치다 |
공작도 날거미만 먹고 살고 수달피도 발바닥만 핥고 산다 |
공작새 사이에 끼인 까마귀 |
공작이 날거미를 먹고 살까 |
공중에 나는 기러기도 길잡이는 한 놈이 한다 |
공중을 쏘아도 알관만 맞힌다 |
공진회 보따리만하다 |
곶감꼬치 빼먹듯, 곶감꼬치에서 곶감 빼먹듯 |
곶감죽을 먹고 엿목판에 엎드러졌다 |
곶감죽을 쑤어 먹었나 |
과물전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
과부 중매 세 번 처녀 중매 세 번 하면 죽어 좋은 곳으로 간다 |
과부가 찬밥에 곯는다 |
과부댁 종놈 왕방울로 행세한다 |
과부설음은 홀아비가 안다 |
과부집 가서 바깥양반 찾기 |
곽란에 약 지으러 보내면 좋겠다 |
곽란에 죽은 말상판대기 같다 |
관 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말라 |
괄기는 인왕산 솔가지다 |
괴목에 방울 달고 뛰다 |
구관이 명관이다 |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
구더기 심사는 썩은 물만 생각한다 |
구두 신고 발등긁기 |
구두쟁이 셋이 모이면 제갈량보다 낫다 |
구럭의 게도 놔주겠다 |
구렁이 개구리 녹이듯 (한다) |
구레나릇이 대자 오 치라도 먹어야 양반 |
구룡소 늙은 용이 여의주를 어르듯 |
구르는 돌은 이끼가 안 낀다 |
구름 갈 제 비가 간다 |
구름 잡아타고 하늘로 날겠다고 한다 |
구름을 표하고 물건 파묻기 |
구름이 자주 끼면 비가 온다 |
구린 입 지린 입 |
구만리 장천이 지척 |
구멍 봐 가며 말뚝(쐐기) 깎는다 |
구멍에 든 뱀 길이를 모른다 |
구멍을 파는 데는 칼이 끌만 못하고 쥐를 잡는 데는 용마가 고양이만 못하다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
구시월의 고운 단풍 |
구운 게도 다리를 떼(매놓)고 먹는다 |
구재 앉은 구들골 같다 |
구제할 것은 없어도 도적 줄 것은 있다 |
구하면 얻고 놓으면 잃는다 |
국상에 죽산말 지키듯 한다 |
국에 덴 놈 물 보고도 분다(놀란다), 국에 덴 놈이 냉수를 떠 놓고 분다 |
국이 끓는지 장이 끓는지 모른다 |
국화는 서리를 맞아도 꺾이지 않는다 |
군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
군물(이) 돌다 |
군밤에서 싹 나거든 |
군사를 쓸 줄 아는 장수는 총소리보다 북소리를 먼저 울린다 |
군자 말년에 배추씨장사 |
군자도 종시속이라 |
굴러 들어오는 복을 차 던진다 |
굴을 파야 금을 얻는다 |
굵은 베가 옷 없는 것보다 낫다 |
굶은 개가 언 똥을 나무라겠는가 |
굶은 놈이 흰밥 조밥을 가릴까 |
굼벵이가 담벽을 뚫는다 |
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질 때는 생각이 있어서 떨어진다 |
굼벵이는 떨어지(꾸부리)는 재주가 있다 |
굼벵이는(도) 굼불재주가 있다 |
굼벵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
굼벵이도 제 일을 하라면 한 길은 판다 |
굽도 젖도 할 수 없다 |
굽은 나무 선산 지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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