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 모음 시작 단어 (ㄱ,ㄲ)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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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담 모음 시작 단어 (가) - 1

가게 기둥에 입춘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가까운 데 집은 깎이고 먼 데 절(집)은 비친다
가까이 앉아야 정이 두터워진다
가꾸지 않는 곡식 잘되는 법이 없다
가꾼 서방님
가난과 거지는 사촌간이다
가난도 비단가난
가난도 암가난 수가난이 있다
가난이 소아들만도(소아들보다) 못하다
가난한 사람 걱정은 결국 돈 한 가지 없다는 걱정이다
가난한 사람(은) 허리띠가 양식
가난한 사람의 한 등불이 백만장자의 일만 등불보다 낫다
가난한 상주 방갓 대가리 같다
가난한 양반 씨나락 주무르듯
가난한 양반 향청(상청)에 들어가듯
가난한 집 신주 굶듯 (한다)
가난한 집 제사(제삿날) 돌아오듯 (한다)
가난한 집에 자식이 많다
가난할수록 기왓집 짓는다
가는 년이 물 길어(다) 놓고 갈까
가는 떡이 커야 오는 떡이 크다
가는 말에도 채를 치랬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가는 손님은 뒤꼭지가 예쁘다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
가늘게 먹고 가는 똥 싸라
가늘게 먹고 가늘게 살아라
가락 바로잡는 집에 가져다가 세워놨다 와도 좀 낫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가랑이가 더 문다
가랑이가 찢어지게(째지게) 가난하다
가갸 뒷다리도 모른다
가랑이가 찢어지다(째지다)
가랑잎에 떨어진 좁쌀알 찾기
가랑잎에 불 달리듯(불붙듯)
가랑잎으로 눈 가리고 아웅한다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가래 터 종놈 같다
가랫장부는 동네 존위(尊位)도 모른다
가려운 데를(가려운 곳을) 긁어 주듯
가로 지나 세로 지나
가루 가지고 떡 못 만들랴
가루 팔러 가니 바람이 불고, 소금 팔러 가니 이슬비 온다
가르친(길러 낸) 사위
가리산지리산이 되다
가림은 있어야 의복이라 한다
가마 속의 콩도 삶아야 먹는다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틀렸다
가마가 검기로 밥도 검을까
가마가 많으면 모든 것이 헤프다
가마솥 밑이 노구솥 밑을 검다 한다
가만 바람이 대목을 꺾고 모기소리에 소가 놀란다
가맛목에 엿을 놓았나
가면서 안 온다는 임 없고 오마 하고 오는 임 없다
가면이 천리(다)
가문 덕에 대접 받는다
가물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가물에 단비
가물에 도랑(을) 친다
가물에 콩 나듯 (한다)
가물철 물웅덩이의 올챙이신세
가보쪽 같은 양반
가시 돋은 꽃이 더 곱다
가시 찔리지 않고 밤 먹을 사람
가시내가 오랍아 하면 머슴애도 오랍아 한다
가시아비 돈 떼먹은 격
가시어머니 모셔다 놓은 듯
가시어머니 장 떨어지자 사위 국 싫다 한다
가시어미 눈 멀 사위
가시한테 찔려야 밤맛을 안다
가위를 머리맡에 두고 자면 꿈자리가 사나워진다
가유명사에 삼십년 부지라
가을 더위나 늙은이 건강이나
가을 머슴꾼 빗질 하듯
가을 물은 소발자국에 고인 물도 먹는다
가을 뻐꾸기 소리 같다
가을 상추는 문걸어 잠그고 먹는다
가을 식은 밥이 봄 양식이다
가을 아욱국은 제 계집 내쫓고 먹는다
가을 중 싸대듯(싸다니듯)
가을 중의 시주바가지 같다
가을다람쥐 같다
가을마당에 빗자루 몽당이를 들고 춤을 추어도 농사 밑이 어둑하다
가을바람은 금돌이라
가을바람의 새털
가을밤 둥근달에 반딧불을 견준다
가을밭을 밟으면 떡이 세 개요 봄밭을 밟으면 뺨이 세 개다
가을볕에는 딸을 쬐이고 봄볕에는 며느리를 쬐인다
가을비는 가시아버지(시아버지, 시아비, 장인)의 나룻(수염) 밑에서 긋는다
가을비는 떡비
가을빚에 소도 잡아먹는다
가을에 떨어지는 도토리는 먼저 먹는 것이 임자이다
가을에 못 지낸 제사를 봄에 지낼까
가을에 무 껍질이 두꺼우면 겨울이 춥다
가을에 무꽁지가 길면 겨울이 춥다
가을에 친애비 제사도 못 지냈는데 봄에 이붓애비 제사 지낼까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뛴다(덤빈다, 덤벙인다)
가을에는 손톱발톱도 다 먹는다
가을일은 미련한 놈이 잘한다
가을판에는 대부인 마님이 나막신짝 들고 나선다
가인숙녀는 재액이 많고 성인군자는 파란이 많다
가재 뒷걸음치듯
가재 물짐작 하듯
가재(를) 치다
가재는(도) 게 편
가죽이 모자라서 눈을 냈는가
가지 따 먹고 외수 한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가지나무에 목을 맨다
가짜손오공
각관 기생이 열녀 될까
각설이떼에게서는 장타령밖에 나올 것이 없다
각을 떠서 매밥을 만들어도 시원치 않다
간(을) 빼 먹다
간다 하고 가는 임 없고 온다 하고 오는 임 없다
간다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간에 가 붙고 염통(섶, 쓸개)에 가 붙다
간에 기별도 안 간다
간에 불 붙었다
간장국에 마른다
간장이 시고 소금이 곰팡이 쓴다
간장종지노릇(을) 한다
갈가마귀 병아리 채가듯
갈고리 맞은 고기
갈고리에 걸려들다
갈매기도 제 집이 있다
갈모형제라
갈비가 휘다
갈수록 심산이라
갈지자를 그리다
감고장의 인심
감과 고욤은 두들겨 따야 잘 열린다
감기고뿔도 남을 안 준다
감기는 밥상머리에서 물러간다(앉는다)
감나무 밑에 누워도 삿갓미사리를 대어라
감나무 밑에 누워서 홍시 떨어지기를 기다린다(바란다)
감사 덕분에 비장나리 호강한다
감옥귀신을 만들다
감옥에 십 년을 있으면 바늘로 파옥한다
감은 눈 못 본다
감이 재간이다
감자잎에 노루고기를 싸 먹겠다
감주(식혜) 먹은 괴상(고양이상)
감출 줄은 모르고 훔칠 줄만 안다
감투가 커도 귀가 짐작
갑갑한 놈이 송사한다
갑술병정이면 다 흉년인가
갑오년 원수 갚는다
갑자생이 무엇이 적은가?
갑작사랑 영이별
값도 모르고 눅다 한다
값도 모르고 쌀자루 내민다
값싼 것이 비지떡
값싼 칼치자반 맛만 좋다
갓 마흔에 첫 버선
갓 쓰고 당나귀 타고 다니던 때
갓 쓰고 망신한다
갓 쓰고 박치기를 해도 제멋
갓 쓰고 자전거 타기
갓방 인두 달 듯
갓쟁이가 헌 갓 쓰고 무당이 남 빌어 굿한다
강가에 아이 세워 놓은 것 같다
강가에서 모래알 고르기
강건너 불보듯 (한다)
강계도 평안도땅
강계색시면 다 미인인가
강남땅의 금붙이
강물 건너가는 식(건너가듯)
강물도 쓰면 준다
강물에 소 지나간 것 같다
강물이 돌을 굴리지 못한다
강물이 출렁일 때는 넘을 것 같아도 못 넘는다
강생이도 골목에 들면 범을 문다
강아지 깎아 먹던 송곳자루 같다
강아지에게(한테) 메주멍석 맡긴 것 같다
강을 다스리는 사람이 천하를 다스린다
강철이 가을
강철이 간 데는 가을도 봄이라
강철이 달면 더 뜨겁다
강태공의 곧은 낚시질
강태공이 세월 낚듯 (한다)
강한 말은 매 놓은 기둥에 상한다
강한 장수에게는(밑에는) 약한 군사(군대)가 없다
강화도련님인가 왜 우두커니 앉았나
갖은 놈의 겹철릭
갖은 황아라
갗에서 좀난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분홍치마, 빨간치마)
같은 깃의 새는 같이 모인다
같은 떡도 맏며느리 주는 것이 더 크다
같이 우물 파고 혼자 먹는다
같잖은 투전에 돈만 잃는다
같잖은게 갓 쓰고 장 보러 간다
개 같이 벌어서 정승 같이 먹어라
개 그림떡 바라듯
개 못된 것은 들에 가(나가) 짖는다
개가 겨를 먹다가 말경 쌀을 먹는다
개가 미치면 소도 미친다
개가 미친다고 소까지 미치겠나
개가 용상에 앉은 격
개가 웃을 일
개가 제 주인을 보고 짖게 되어야 농사가 풍년진다
개가 짖어도 행차는 간다
개가 콩엿 사 먹고 버드나무에 올라가겠다 한다
개가 풀을 짓씹으면 비가 온다
개구리 밑구멍에 실뱀 따라다니듯
개구리 뱀의 세상에 났다더냐
개구리 삼킨 뱀의 배
개구리가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개구리대가리에 찬물 끼얹기
개구멍에 망건치기
개구멍으로 통량갓을 굴려내다
개는 나면서부터 짖는다
개는 인사가 싸움이라
개대가리에 옥관자
개도 나갈 구멍을 보고 쫓는다
개도 닷 새가 되면 주인을 안다
개도 무는 개를 돌아본다
개도 손 들 날이 있다
개도 안 짖고 도적(을) 맞는다
개도 제 털을 아낀다
개도 텃세를 한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바르다)
개똥도 약에 쓴다
개똥밭에 인물 난다
개똥이라도 씹은 듯
개똥참외는 먼저 맡은 사람 임자다
개발에 버선(편자, 주석편자)
개발에 진드기 끼듯 하였다
개살구 지레 터진다
개살구도 맛들일 탓
개싸움에 물 끼얹는다
개울물에 개 지나간 자리
객지생활 삼 년에 골이 빈다
거둥길 닦아 놓으니까 깍쟁이가 먼저 지나간다
거둥에 망아지새끼 따라다니듯
거들거리는 소는 받지 못한다
거랭이 밥주머니 (같다)
거름더미는 쌀더미다
거문고 인 놈이 춤을 추면 칼 쓴 놈도 춤을 춘다
거미가 바람벽으로 기어내리면 근심이 생긴다
거미가 바람벽으로 기어오르면 손님이 온다
거미가 줄을 늘이면(치면) 날이 갠다
거미는 작아도 줄만 친다
거북이도 제 살던 바윗돌을 떠나면 오래 살지 못한다
거북이잔등의 털을 긁는다
거북털과 토끼뿔
거저먹을 것이라고는 하늬바람밖에 없다
거적 쓴 놈 내려온다
거적문에 나들던 버릇
거적문에 돌쩌귀
거지가 논두렁 밑에 있어도 웃음이 있다
거지가 도승지를 불쌍타 한다
거지는 모닥불에 살찐다
거지조상 안 가진 부자 없고 부자조상 안 가진 거지 없다
거짓말 하고 뺨 맞는 것보다 낫다
걱정도 팔자
걱정이 반찬이면 상발이 무너지겠다
건너다보니 절터요 찌그르 하니 입맛이라
건더기 먹은 놈이나 국물 먹은 놈이나
건재약국에 백복령
건즐을 받들다
건지가 많아야 국물이 난다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
걷는 참새를 보면 대과를 하겠다
걸어가다가도 말만 보면 타고 가자고 한다
걸음새 뜬 소가 천리를 간다
검둥개 미역 감긴다고 희어지지 않는다
검불밭에서 수은 찾기
검은 데 가면 검어지고 흰 데 가면 희어진다
검정개(개미새끼) 한 마리 얼씬 안한다
검정개(검은 개) 돼지 흉한다(흉본다)
겉가마도 안 끓는데 속가마부터 끓는다
겉보리 서 말만 있으면 처가살이 하랴
겉보리단 거꾸로 묶은 것 같다
겉보리로 돈 사기가 수양딸로 며느리 삼기보다 쉽다
겉보리를 껍질 채 먹은들 시앗이야 한집에 살랴
겉은 검어도 속은 희다
겉은 늙어도 속은 새파랗다
게가 엄지발을 떨구고 살랴
게도 구럭도 다 놓치다
게새끼는 나면서부터 집는다
게으른 년 삼가래 세듯
게으른 놈 짐 탐한다
게으른 여편네 아이 핑계하듯
겨 주고 겨 바꾼다
겨울 추위에는 살이 시리지만 봄 추위에는 뼈가 시리다
겨울에 짓는 집은 더운 집 짓고 여름에 짓는 집은 서늘한 집을 짓는다
겨울을 지내보아야 봄 그리운 줄 안다
겨울이 다 되어야 솔이 푸르다
격강이 천리(라)
견우고 미견양이라
견우와 직녀의 상봉
경 다 읽고 떼어버리겠다
경 쳐 포도청이라
경기밥 먹고 청홍도구실 한다
경신년 글강 외듯한다
경자년 가을보리 되듯
경적하면 필패한다
경점 치고 문지른다
경종을 울리다
경주돌이면 다 옥돌인가
경해에 접하다
곁가마가 (더) 끓는다
곁방살이 코 곤다
곁불에 게 잡을 생각 한다
곁집잔치에 낯을 낸다
계 타고 집 판다
계집 바뀐건 모르면서 젓가락 바뀐건 안다
계집은 남의 것이 곱고 자식은 제 새끼가 곱다
계집의 독한 마음 오뉴월에 서리친다
계집의 주둥이는 사기접시를 뒤집어놓는다
계집이 늙으면 여우가 된다
고경립의 바지 같다
고기 만진 손 국솥에 씻으랴
고기그물에 기러기가 걸린다
고기내 맡은 수캐
고기도 제 놀던 물이 좋다고 한다
고기도 큰물에서 노는 놈이 크다
고기새끼 하나 보고 가마솥 부신다
고깔 뒤에(의) 군 헝겊
고깔모자를 씌우다
고두리에 놀란 새 (같다)
고드름 장아찌 (같다)
고드름 초장 (같다)
고래그물에 새우가 걸린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고려 공사 사흘(삼일)
고려 적 잠꼬대 같은 소리
고름이 살 되랴
고리백정 내일 모레
고린 장이 더디 없어진다
고마니귀신이 붙었나
고목에는 새도 앉지 않는다
고목에도 꽃을 피운다
고부간은 개와 고양이
고뿔도 제가끔 앓으랬다(앓랬다)
고삐가 길면 밟힌다
고사리는 귀신도 좋아한다
고사리도 꺾을 때 꺾는다
고산강아지 감꼬챙이 물고 나서듯 한다
고생도 벌어 할 탓
고생도 해야 정도 안다
고소원이나 불감청이라
고수관의 딴전이라
고수머리, 옥이박이 하고는 말도 말랬다
고슴도치 오이(외) 따 지듯(걸머지듯)
고슴도치도 살 친구가 있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가 함함하다면 좋아한다
고슴도치한테 혼난 범이 밤송이보고도 놀란다
고약으로는 속병을 고치지 못한다
고양밥 먹고 양주구실 한다
고양이 고막조개 보기
고양이(가) 알 낳을 일이라(노릇이다)
고양이(가) 쥐를 마다한다
고양이가 반찬맛을 알면 도적질을 하지 않고 견디지 못한다
고양이가 얼굴은 좁아도 부끄러워 할 줄은 안다
고양이다리에 기름 바르듯
고양이덕과 며느리덕은 알지 못한다
고양이덕은 알고 며느리덕은 모른다
고양이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고양이목에 방울 달기
고양이무덤 앞에 가서 쥐가 통곡할 노릇
고양이발에 덕석
고양이뿔 외에는 다 있다
고양이손도 바쁜 때
고양이손발이라도 빌려 쓴다
고여 있는 물이 썩는다
고욤 일흔이 감 하나만 못하다
고욤이 감보다 달다
고운 사람 미운 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고운 일 하면 고운 밥 먹는다
고운 정 미운 정
고운 털 박히다
고의가랭이를 뜯어 적삼을 꿰맨다
고인물도 밟으면 솟구친다
고자 처갓집 다니듯(나들 듯)
고자가 뭐이고 까마귀가 뭐인지 모른다
고자쟁이가 먼저 죽는다
고쟁이를 열두 벌 입어도 보일 것은 다 보인다
고지기 주는 것은 휘에 치면 되지
고지논 매듯 (한다)
고진동 풀무에 개가죽 놀 듯
고추밭에 말달리기
고추장단지(반찬항아리)가 열둘이라도 서방님 비위를 못 맞춘다
고추장이 밥보다 많다
고치를 짓는 것이 누에다
곡식과 사람은 가꾸기에 달렸다
곡식은 될수록 준다
곡식이삭은 여물수록 고개를 숙인다
곤 달걀 꼬끼요 하거든(물거든)
곤 달걀 지고 성 밑에는 못 가겠다
곤자소니에 발기름이 졌다(끼었다)
곤장 메고 다니며 매맞을까
곤장에 대갈 바가지
곤장을 메고 매맞으러 간다
곧기가 뱀의 창자 같다
곧기는 먹줄 같다
곧은 나무는 가운데 선다
곧은 나무는 부러지기 쉽고 고운 꽃은 꺽이기 쉽다
곧은 막대기는 잘 부러진다
골나면 보리방아 더 잘 찧는다
골무는 시어미 죽은 넋이라
곪아빠져도 마음은 조방에 있다
곪은 염통이 그냥 나을까
곯아도 젓국이 좋고 늙어도 영감이 좋다
곰배팔이 담배목판 끼듯
곰배팔이 파리 잡듯 한다
곰의 발바닥 같다
곰이 제 발바닥 핥듯
곰이 제 주인 생각하듯
곰이라 발바닥을 핥으랴
곱다고 안아준 애기 바지에 똥 싼다
곱사등이 짐 지나마나
공것 바라기는 무당의 서방
공것 바라다가 낚시에 걸린다
공것 바라면 이마가(대머리가) 벗어진다
공것이라면 눈도 벌겅 코도 벌겅
공것이라면 말똥도 밤알 같이 생각한다
공것이라면 양잿물이라도 먹는다(마신다)
공교하기는 마디에 옹이라
공궐 지킨 내관의 상
공부하랬더니 개잡이를 배웠다
공술 한 잔 보고 십 리 간다
공술에 술 배운다
공연한 제사 지내고 어물값에 졸린다
공은 공이고 사는 사다
공자 왈 맹자 왈 하는 식
공자도 제 사는 골에 먼저 비오라고 했다
공작기계(를) 새끼치다
공작도 날거미만 먹고 살고 수달피도 발바닥만 핥고 산다
공작새 사이에 끼인 까마귀
공작이 날거미를 먹고 살까
공중에 나는 기러기도 길잡이는 한 놈이 한다
공중을 쏘아도 알관만 맞힌다
공진회 보따리만하다
곶감꼬치 빼먹듯, 곶감꼬치에서 곶감 빼먹듯
곶감죽을 먹고 엿목판에 엎드러졌다
곶감죽을 쑤어 먹었나
과물전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과부 중매 세 번 처녀 중매 세 번 하면 죽어 좋은 곳으로 간다
과부가 찬밥에 곯는다
과부댁 종놈 왕방울로 행세한다
과부설음은 홀아비가 안다
과부집 가서 바깥양반 찾기
곽란에 약 지으러 보내면 좋겠다
곽란에 죽은 말상판대기 같다
관 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말라
괄기는 인왕산 솔가지다
괴목에 방울 달고 뛰다
구관이 명관이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구더기 심사는 썩은 물만 생각한다
구두 신고 발등긁기
구두쟁이 셋이 모이면 제갈량보다 낫다
구럭의 게도 놔주겠다
구렁이 개구리 녹이듯 (한다)
구레나릇이 대자 오 치라도 먹어야 양반
구룡소 늙은 용이 여의주를 어르듯
구르는 돌은 이끼가 안 낀다
구름 갈 제 비가 간다
구름 잡아타고 하늘로 날겠다고 한다
구름을 표하고 물건 파묻기
구름이 자주 끼면 비가 온다
구린 입 지린 입
구만리 장천이 지척
구멍 봐 가며 말뚝(쐐기) 깎는다
구멍에 든 뱀 길이를 모른다
구멍을 파는 데는 칼이 끌만 못하고 쥐를 잡는 데는 용마가 고양이만 못하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구시월의 고운 단풍
구운 게도 다리를 떼(매놓)고 먹는다
구재 앉은 구들골 같다
구제할 것은 없어도 도적 줄 것은 있다
구하면 얻고 놓으면 잃는다
국상에 죽산말 지키듯 한다
국에 덴 놈 물 보고도 분다(놀란다), 국에 덴 놈이 냉수를 떠 놓고 분다
국이 끓는지 장이 끓는지 모른다
국화는 서리를 맞아도 꺾이지 않는다
군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군물(이) 돌다
군밤에서 싹 나거든
군사를 쓸 줄 아는 장수는 총소리보다 북소리를 먼저 울린다
군자 말년에 배추씨장사
군자도 종시속이라
굴러 들어오는 복을 차 던진다
굴을 파야 금을 얻는다
굵은 베가 옷 없는 것보다 낫다
굶은 개가 언 똥을 나무라겠는가
굶은 놈이 흰밥 조밥을 가릴까
굼벵이가 담벽을 뚫는다
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질 때는 생각이 있어서 떨어진다
굼벵이는 떨어지(꾸부리)는 재주가 있다
굼벵이는(도) 굼불재주가 있다
굼벵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굼벵이도 제 일을 하라면 한 길은 판다
굽도 젖도 할 수 없다
굽은 나무 선산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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