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假-): 고유어로는 거짓이 있다.
가방 ← 일본어 鞄 (かばん, 카방)에서 유래.
가탈, 까탈, 가탈거리다 ← qatara-(몽골어)
개(個, 箇): 낱으로 된 물건을 세는 단위. 동물 개는 고유어이다.
겁(怯)
결국(結局): 마침내
결코(決)-
고구마 ←こうこいも(대마도 방언)
고무 ← gomme(프랑스어)
고집(固執)
옹고집(壅固執): 억지가 매우 심하여 자기 의견만 내세워 우기는 성미. 또는 그런 사람.
공부(工夫): '글공부' 할 때의 그 '공부'이다.
구두: 그 유래가 불분명하여 구두를 외래어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말도 있지만 국내에서 발행되는 거의 대부분의 사전들에서는 구두를 명백히 일본어 'くつ'(靴)에서 유래한 외래어라 설명하고 있다. 이는 구두가 개화기 이후에 들어서야 쓰인 말이며, 옛 문헌에서 구두라는 말이 쓰인 용례를 찾아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사실 'くつ'는 개항 이전 일본에서 가죽으로 만든 신발을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개항 이후에는 서양식 신발을 통칭하게 되었다. 반면, '마주 대하여 입으로 하는 말'이라는 뜻을 가진 구두(口頭)는 한자어이다.
구렁: 구렁말, 구렁빛
구루마 ← 일본어 車(くるま, 쿠루마)에서 유래. '구르다'와 어감이 비슷해 착각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래서인지 '구르마'라는 표기가 가끔 보인다.
구차하다(苟且-): 초라하다
귤(橘)
금방(今方)
급기야(及其也)
기린(麒麟)
기스 ← 傷(きず)
깡패 ← Gang(영어) + 패(牌)
깡통 ← 缶(かん)+ 통(桶)
나팔(喇叭)
낙타(駱駝)
내일(來日): 《계림유사(1103)》에 "明日曰轄載"(내일은 '할재'라고 한다)라고 되어 있어 고유어 표현이 있었음을 알 수 있고, 발음은 '할재', '하재', '올제' 따위로 추정된다. 다만,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의 타국에서는 내일의 한자어를 중국,일본,베트남 모두 明日이라고 쓰는 것으로 보아 '내일'이란 음을 가진 순우리말도 따로 있었고 거기에 '來日'이라는 그럴듯한 한자어를 붙였다고 주장하는 설도 있다. 물론 음차가 아닌 순수한 한국식 한자어일 확률이 더 높다. 자세한 것은 내일 문서 참고.
냄비 ← 일본어 '鍋(なべ, 나베)'에서 유래.
노가다 ← 일본어 '土方(どかた, 도카타)'에서 유래.
늠름하다(凜凜-)
다정(多情)
단지(但只): '단지'라는 말은 곧 '다만'이라는 뜻인데, 단(但)과 지(只) 모두 '다만'이라는 뜻이다.
담배 ← 포르투갈어 'tabaco'에서 유래했다. 타바코 - 담바고 - 담배
당당하다(堂堂-)
당연(當然)
당장(當場)
댐(dam)
도대체(都大體): 비슷한 뜻의 당최, 도무지도 한자에서 유래했다.
도도하다(滔滔-)
도저히(到底-)
독수리(禿-): 禿은 대머리 독. 그러니 '대머리독수리'는 동어반복이므로 '대머리수리'라고 하면 된다.
돈가스 ← 일본어 '豚カツ(とんカツ, 톤카츠)'에서 유래. 뒤의 'カツ'는 커틀릿이 일본에 전래됐을 때 'カツレツ(카츠레츠)'로 표기하던 것에서 유래했다.
동굴(洞窟): 해당하는 고유어는 사라졌으며 옛말로는 '뚫레'가 있었다.
동네방네 ← (洞-坊-)
마지노선: 이 단어는 한자어로 오인하기 쉬운 외래어에 포함되나, '선(線)'만 한자어이다. '마지노(Maginot)' + '선(線)'.
마진(Margin)
막무가내(莫無可奈)
만끽하다(滿喫-)
만두(饅頭)
만신창이(滿身瘡痍)
만약(萬若), 만일(萬一): 중세 국어에서는 'ᄒᆞ다가(하다가)'라는 순우리말 표현이 있었지만 이후는 사장되었다. 현대어의 '하다가'와는 뜻이 다르다.
망토 ← manteau(프랑스어)
모자(帽子)
목업 ← mock-up
무려(無慮)
무진장(無盡藏)
물론(勿論): 우리말로 풀면 '말할 것도 없이'의 뜻이다.
미안(未安): 단어의 요소 자체는 한자이나 단어 자체는 한국식 한자어이므로 넓게보면 고유어다.
반지(半指, 斑指): 고유어로 '가락지'라는 표현이 있다.
방금(方今)
베일(Veil)
벽(壁)
벽돌(甓-)
별안간(瞥眼間): '눈 깜빡할 사이'의 뜻.
보라: 보라색, 보라매
보자기(褓-)
보통(普通)
본디(本-)
부득이(不得已): '할 수 없이'의 뜻.
부탁(付託)
붓: 상고한어 '筆(prut)'에서 유래했다.
비닐(vinyl)
비단(非但): 부정하는 말 앞에서 '다만', '오직'의 뜻으로 쓰이는 말도 '緋緞(명주실로 짠 광택이 나는 피륙)'도 모두 한자말.
빨치산 ← Партизан(러시아어): 하필이면 빨치산을 하던 자들이 주로 빨갱이였기에 혼동이 생긴 것이다.
빵 ← Pão(포르투갈어) 다만, 일본어를 거쳐 들어왔다.
빵꾸 ← 영어로 '찔려서 생긴 구멍'을 뜻하는 'puncture'를 일본어로 'パンク(펑크)'로 표기한 것에서 유래했다.
빽 ← 배후의 인물이라는 의미의 '빽'은 영어 'back'에서 온 말이다.
사이비(似而非)
서방(書房)
설령(設令)
설사: '泄瀉(액상이 된 변)'도 '設使(가정해서 말하여, 설령)'도 모두 한자말.
세련되다(洗練(鍊)-)
솔직하다(率直-)
수염(鬚髥): 고유어로는 '거웃'과 '나룻'이 있다. 다만 '거웃'은 '음모'라는 뜻도 있어 일상에서 사용하기 곤란하고, '나룻'도 독립적으로는 잘 쓰이지 않아 오늘날에는 '구레나룻'과 같이 합성어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순식간(瞬息間): '눈 깜빡할 사이'란 뜻.
순우리말(純-)
시방(時方)
시소(see-saw)
식겁하다(食怯-): 겁을 먹다. '시껍하다'로 잘못 쓰이기도 한다.
심지어(甚至於): '심할 경우 ~에 다다른다'는 의미. '더 나아가'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심란하다(心亂-): 마음이 어지럽다
쓰리 ← 일본어 '掏摸(すり)'에서 유래했다. 얼핏 들으면 '쓸이'와 발음이 같아서 '쓸듯이 훔쳐간다'는 뜻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물론 숫자 3을 뜻하는 쓰리(three)는 알다시피 영어. 다만, '겨울 낚시에서 잉어 따위의 고기를 낚기 위하여 얼음을 끄는 쇠꼬챙이'라는 뜻의 '쓰리'는 순우리말이다.
악착같다(齷齪-)
안녕하십니까(安寧-)
야비하다(野卑-, 野鄙-)
야자(椰子): 영어의 coconut palm을 말한다.
약간(若干)
양말(洋襪): 襪은 버선 말, 곧 '서양식 버선'이란 뜻이다.
어언(於焉): 어느덧
어중간(於中間): 중간에
어차피(於此彼): 이러나저러나
언덕(堰-)
여간하다(如干-)
여의치않다(如意-)
여전하다(如前-)
여차하면(如此-)
역시(亦是): 이 또한
연하다: 잇닿아 있다는 連-, 옅다, 부드럽다는 軟- 모두 어간이 한자말이다.
영감(令監): 본디는 벼슬 중 하나. 중년이 지난 남자를 대접하여 이르는 말. 영어의 inspiration에 해당하는 영감도 靈感으로 한자어다.
오묘하다(奧妙-)
오호(嗚呼): 무언가를 새삼스럽게 깨달을 때 내는 소리(이는 고유어가 맞는다) 말고, '아이고'처럼 슬플 때나 탄식할 때 내는 소리. 주로 ‘오호라’ 꼴로 쓰인다. 오호통재도 볼 것.
옹기(甕器): 질그릇과 오지그릇을 통틀어 이르는 말.
완벽(完璧): 완전한 둥근 옥. 이건 고사성어다.
요기(療飢): 시장기를 겨우 면할 정도로 조금 먹음.
욕(辱)
용솟음(湧-)
우동(饂飩, うどん)
우왕좌왕(右往左往): 우로 갔다 좌로 갔다 함.
유야무야(有耶無耶): 있는 듯 없는 듯 흐지부지함.
유리(琉璃): 본래는 청금석을 뜻하는 단어였다.
유도리(ゆとり)
은근(慇懃)
은은하다: 그윽하고 아득한 걸 말하는 '隱隱-'와 우렁찬 것을 말하는 '殷殷-' 둘의 어근이 한자말이다.
이상하다(異常-)
이자(利子)
인색하다(吝嗇-): 한자로는 둘 다 '아낀다'라는 뜻.
자세하다(仔細-)
잔(盞): 음료를 따라 마시는 데 쓰는 작은 그릇.
잠깐(←暫間): 잠시(暫時)도 마찬가지. 사라진 옛말이지만, 이에 해당하는 고유어로 '저근덧'이란 말이 있다. 이 '덧'은 '어느덧'의 덧과 같으며 져근덧은 현대어로 풀이하면 적은 덧이다
잠잠하다(潛潛-)
장미(薔薇)
저번(這番): 지난번.
전(煎): 고유어로는 '지짐이'가 있다. 한국에서는 그렇게까지 자주 쓰이진 않는 말이지만, 일본에서는 고유어 명칭 '지지미(チヂミ)'가 보다 널리 알려져 있다.
전방(廛房): 물건을 늘어놓고 파는 가게
전혀(專-): 부정하는 말 앞에서 ‘아주’의 뜻으로 쓰이는 말. 순우리말로는 '아예'.
점심(點心): 낮에 끼니로 먹는 음식. 불교용어에서 나왔다.
젓가락(箸-)
정녕(丁寧)
정말(正-): '참말'은 순우리말이다.
조만간(早晩間): 이르든 늦든
조심(操心)
졸지에(猝地-)
종(鐘): 소리를 내는 금속 기구.
죽(粥)
즙(汁)
지금(只今)
진짜(眞-)
진하다(津-): 짙다.
찰나(刹那)
천방지축(天方地軸): '천방지축 꼬맹이' 와 같은 식으로 어린 아이한테 많이 쓰이는 그 말이다.
촉(鏃): 긴 물건의 끝에 박힌 뾰족한 것. ‘화살촉’, ‘펜촉’ 할 때의 촉. 본디 소리는 ‘족’인데, 바뀌었다.
치사하다(恥事--)
칠(漆)(하다): 우리말은 ‘바르다’.
침: 한의학에서 쓰는 바늘은 鍼. 일반적인 바늘은 針. 물론 타액(spit, saliva)이라는 의미의 침은 고유어다.
탄탄하다(坦坦-): 장래가 순탄하다. 다만 ‘야무지고 굳세다’는 ‘탄탄하다’는 고유어다.
토박이(土-): 뜻만 그대로 표현하면 땅에 박혀있다는 뜻이다.
포도(葡萄): 중국어에서 들어왔지만, 최초어원은 중국어가 아닌 중동지역 언어로 추정된다. "포도" 자체가 중동을 원산지로 하는 작물이다. 중국어 고유어는 단음절이나, 포도는 서역계 외래어였기 때문에 상단의 풀초(艹)가 뜻을, 하단의 부분이 음을 나타내는 형성문자로 되어 있다.
폭(幅): 나비, 너비
폼 ← Form. '폼잡다'라는 말 때문에 우리말인 줄 아는 경우가 있다. 재미있게도 이러한 표현의 대체어로 쓸 만한 고유어로 의존명사 ‘품’이 있다. 신서유기8에서도 해당 사실이 등장하면서 유명해졌다. 정작 폼생폼사를 부른 은지원은 이를 몰랐다.
하여간(何如間): 어떠하건. 하여튼(何如-, 어떻든)도 마찬가지. 여하간(如何間), 여하튼(如何-)도 같음.
하필(何必): 어찌 꼭.
항아리(缸아리): 순우리말로 쓰면 작은항아리는 '단지', 큰항아리는 '독'이 있다.
한심하다(寒心-)
호도(胡桃)/호박(胡-)/호초(胡椒)/호떡(胡-) 등: 외래종이라는 뜻으로 호(胡)가 붙었다.
호랑(虎狼)이: 고유어로는 범이다. 호랑이가 고유어고 범이 한자어인 줄 잘못 아는 사람이 많다.
화(火)(나다): 고유어로는 성.
흠(欠): 어떤 물건이 깨지거나 상한 자국, 사람이나 사물 따위의 모자라 있거나 잘못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