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회화 10가지 관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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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회화 10가지 관용구

1. Das ist nicht mein Bier.
이 문장을 직역하면 "이건 내 맥주가 아니야."라는 뜻입니다. 즉 내 알 바가 아니라는 말이죠. 나랑은 관계가 없고 관심도 없다는 걸 의미합니다. 영어에서는 그건 내 비즈니스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이 문장에서는 독일인들의 맥주 사랑이 느껴집니다.

2. Alles in Butter.
직역하면 "모든 것은 버터 안에 있다."라는 뜻입니다. 이 표현은 "모든 게 순조롭다" "아무 문제 없음” 을 말할 때 사용하죠. 어떤 음식이든 버터를 만나면 맛있어지니까요! 뭔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을 때 사용하면 좋은 관용구입니다.

3. Drück mir die Daumen.
직역하면 "나를 위해 엄지손가락을 꼭 잡고 있어."라는 뜻이지만 이 안에 담긴 뜻은 "내게 행운을 빌어줘!"라는 뜻입니다. 응원할 때 손을 활용하는 제스처와 관련된 말이죠. 반대로 상대의 행운을 빌어주고 싶을 때는 "Ich drücke dir die Daumen!"고 말해주면 됩니다.

4. Es geht um die Wurst.
이번에 소개하는 문장은 독일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소시지를 연상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흥미로운 관용구일 것입니다. 이 문구를 직역하면 "이건 소시지에 관한 일이라고!"라는 뜻입니다. 지금 아주 중요한 국면에 닥쳐있다는 의미죠. 항상 소시지에 진심인 독일인들의 마음을 반영하는 말이라 할 수 있겠네요.


5. Es ist mir Wurst.
이어서 소시지에 관련된 표현을 하나 더 소개합니다. "Es ist mir Wurst"라는 문구는 “내겐 소시지와 같아.”라는 의미로 "나는 아무래도 좋다”라는 뜻입니다! 위에서 방금 소개한 'Es geht um die Wurst'과는 전혀 다른 의미지만 소시지에 진심인 독일인의 마음을 표현한다는 점에선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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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Abwarten und Tee trinken!
직역하면 “차나 마시면서 기다리자."입니다. 이 문구는 말 그대로 "어쨌든 기다려보자”라는 뜻이죠. 예를 들면 시험 결과 등을 참을성 있게 기다려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문구입니다. 물론 실제로 차를 마실 필요는 없답니다!

7. Da haben den Salat.
직역하면 "저기 샐러드가 있네"라는 뜻이지만 사실 "모든 것이 엉망이야”라는 의미의 문구입니다. 샐러드만 있는 식탁은 선호하지 않는 독일인이 불쾌함을 표시하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8. Der Zug ist schon abgefahren.
직역하면 "기차는 이미 떠났다"지만 실제 의미는 "이제 지금 (상황을 바꾸기 위하여)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국어로도 때는 늦었다는 것을 표현할 때 똑같이 표현하니 익숙한 감이 드네요.

9. Du gehst mir auf den Keks.
직역하면 "네가 쿠키 쪽으로 오고 있다"라는 의미지만, 실은 “너 짜증 나!"라는 뜻입니다. 바스러지기 쉬운 쿠키를 다룰 때의 긴장감에 감정을 빗댄 흥미로운 표현이지만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아야겠네요.

10. Leben wie Gott in Frankreich
직역하면 "프랑스의 신처럼 살다”라는 뜻이지만, 이것은 사치스러운 생활을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프랑스의 대성당 시대를 생각하면 이런 표현이 왜 생겼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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