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선각화증이란?
광선각화증은 태양이나 인공적인 빛에 오래 노출된 피부에 변형이 생기는 질환이에요. 광선각화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일부에서는 피부암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가볍게 보여도 꼭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에요. 보통 40세 이상의 성인에게 잘 생기지만, 햇볕에 많이 노출되었다면 젊은 사람에게도 생길 수 있어요.
- 광선각화증의 증상
광선각화증이 생긴 피부에는 갈색이나 노란색, 붉은색의 반점과 건조한 딱지가 생겨요.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얼굴이나 입술, 귀, 목이나 손에 주로 생겨요. 동시에 여러 개가 생기기도 해요.
- 광선각화증의 위험 요인
광선각화증은 한꺼번에 많은 자외선을 쐬는 것보다 꾸준히 자외선을 오랜 기간 쐬는 것이 더 위험해요. 장기이식 수술을 받았거나 기저질환이 있어서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 면역조절제를 사용하는 사람은 위험성이 조금 더 커요.
- 광선각화증의 진단과 치료
광선각화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피부과 의사가 이상이 있는 피부를 자세히 살펴보고, 조직을 일부 떼어서 세포를 확인하는 조직검사를 해요. 이미 피부암으로 진행하지는 않았는지도 함께 확인해요.
광선각화증은 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치료가 필요해요. 냉동치료로 피부를 얼려서 파괴하기도 하고, 빛에 반응하는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광역동요법을 사용하기도 해요. 바르는 약을 사용하기도 하고, 레이저를 사용해서 치료하기도 해요. 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면 수술이 필요하기도 해요.
- 주의사항
광선각화증은 치료를 받은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평소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하세요. 긴 소매 옷이나 모자를 사용해서 직사광선을 가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피부에 알 수 없는 반점이나 딱지가 생겼다면 주저하지 말고 피부과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으세요.